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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 인피니티 Q70 `급부상 비결은`

더뉴 인피니티 Q70 `급부상 비결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2.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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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 매력적 롱노우즈, 경쾌한 주행성능..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과 경쟁


수입차가 국내 점유율 20%에 육박하고 있다. 많이 팔린 만큼 희소성 매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대형 세단인 소위 E-세그먼트 시장은 SUV 시장과 더불어 가장 큰 규모다. 감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BMW 5시리즈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인피니티가 특유의 개성과 희소성의 매력을 뿜고 있다.

남과 다른 '개성'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은 지난 2월 더 뉴 인피니티 Q70에 주목하기 시작한 셈.

국내서 만날 수 있는 뉴 Q70은 가솔린과 디젤 모델 두가지 엔진으로 출시된다.

먼저 가솔린 모델 뉴 Q70 3.7은 최고출력 333마력(7000rpm), 최대토크 37kg.m의 강력한 힘을 내며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기술로 태어났다.

동일 엔진의 사륜구동 모델, 뉴 Q70 3.7 AWD는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 E-TS(ATTESA E-TS)' 전자제어시스템을 적용했다.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Q70 3.0d는 최고출력 238마력(3750rpm), 최대토크 56.1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저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구현해 신속한 초기 응답성 및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경쾌하고 안전한 주행성능

3.7 가솔린과 3.0L V6 터보 디젤 엔진 모델은 저중고 고른 rpm 영역에서 즉각적인 힘을 발휘한다.

거기다 사륜구동 모델인 뉴 Q70 3.7 AWD 모델은 눈과 비가 많은 한국의 기상 환경에 걸맞은 첨단 장치가 탑재됐다. '아테사 E-TS'라는 전자제어시스템은 바퀴의 동력 배분을 실시간으로 제어해 승차감과 함께 안전 주행을 최대한 보장한다.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은 Q 라인업의 대표 기술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 기술은 차체 전면에 위치한 레이더 센서를 통해 전방 주행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속도 및 거리를 감지한다.

위험을 감지하면 1차적으로 시청각 경고를, 2차적으로 안전 벨트를 조인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필요에 따라 차량을 완전히 멈춰버린다.

또한 뉴 Q70의 전면 레이더 센서는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DCA: Distance Control Assist)에도 이용된다. 앞차와의 간격이 위험수준에 도달하면 작동한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도 탑재됐다.

●개성만점 매력적 롱노우즈


외관의 개성은 만점에 가깝다. 인피니티 고유의 날렵한 눈매를 선보이고 있으며, LED를 적용해 시인성까지 높였다. 여기에 더블 아치형 그릴을 메쉬 타입으로 마무리함으로써 Q 세단으로서의 통일성을 완성했다. 앞부분이 길고 트렁크 부분이 짧은 '롱 노즈 쇼트 데크' 스타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굴곡진 캐릭터 라인과 프론트 휀더는 역동성을 더욱 배가시켰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휠을 장착, 접지력 및 안정성을 향샹해 최상위 럭셔리 세단다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뉴 Q70은 외적 변화뿐만 아니라 내실까지 강화했다. 주행 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큰 요인인 소음과 진동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방음재, 방진재, 흡음재 및 진동 흡수재 등을 차량 곳곳에 보완했다. 여기에 새로이 개발된 고강성 휠을 장착, 노면 소음을 대폭 감소시켰다. 또한 주행 중 차량의 흔들림을 흡수하는 쇽업소버를 개선함으로써 탑승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뉴 Q70은 엔진, 구동방식, 편의 및 안전사양에 따라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후륜구동 기반의 뉴 Q70 3.7은 스타일 모델이 5750만원, 프리미엄 모델 6155만원, 안전 사양이 추가된 익스클루시브 모델이 6940만원이다. 사륜구동 기반 뉴 Q70 3.7 AWD는 6500만원, 디젤 모델 뉴 Q70 3.0d는 62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전 2014년형 모델 대비 35~50만원까지 낮췄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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