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달 출시하는 '올 뉴 투싼' 모델에 4륜구동 1.7ℓ 디젤 모델을 추가한다.
'소형 SUV' 바람 속에서 엔진 배기량을 낮춘 모델을 내놓으면서 먼저 출시된 쌍용차 티볼리에 대응하고 나선 것.
티볼리는 올 초 가솔린 모델로 첫 선을 보이면서 디젤 모델은 오는 7월경 내놓을 계획이다. 이에 반해 '올뉴 투싼'은 바로 디젤 모델은 물론이고 4륜구동까지 곁들여 초기부터 강한 인기몰이를 계획 중이다.
올 뉴 투싼은 당초 계획한 2륜 구동 2.0ℓ 디젤, 4륜 구동 2.0ℓ 디젤과 더불어 4륜 구동 1.7ℓ 디젤 모델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알려졌다.
6년 만에 선보이는 올 뉴 투싼은 오는 3월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뒤 국내 출시된다. 2004년 출시를 시작으로 2009년 2세대 모델에 이어 이번이 3세대 모델.
한편 현대차 유럽법인은 트위터를 통해 `올 뉴 투싼`의 일부분이 담긴 티저 이미지를 살짝 공개했다. 차량의 앞바퀴 휠과 범퍼 부분 모습만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유럽법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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