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30년 역사 `현대 쏘나타` 골라 타볼까~

30년 역사 `현대 쏘나타` 골라 타볼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2.25 17: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 터보 GDI 등 5개 라인업 갖춰...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출시 예정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역사는 대한민국 세단의 역사와 다름없다. 기술발전과 글로벌 경쟁을 통해 성능도 높아졌지만 종류도 다양해 지고 있다.

중형세단 쏘나타는 최근 터보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입맛에 따라 5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기존 가솔린 2.0 CVVL, 2.4 가솔린 직분사(GDI), 2.0 LPi,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4종에 이달 2.0 터보 GDI까지 추가했다.

오는 4월에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일반 전기제품처럼 전기코드를 꼽아서 충전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쏘나타로 진화한 것.

하반기에는 디젤모델과 고효율의 1.6 터보 모델을 잇따라 출시해 젊은 취향에 부응할 전망이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먼저 출시된 쏘나타 2.0 터보 모델은 전체 판매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도 소비자 성향이 다양해지며 반응이 좋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10월 쏘나타의 중형시장 점유율은 49%에서 지난달 52%까지 올라섰다. 쏘나타는 세계 72개국에서 누적 731만대가 팔린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

현대차는 중형 세단 시장을 부활시킨다는 의미에서 가격인상도 최소화했다. 쏘나타 2.0 터보 주력 트림 기준으로 기존 쏘나타 터보 모델(2670만원)보다 25만원을 인상하는데 그쳤다.

쏘나타 2.0 터보는 최고출력 245마력과 최대토크 36.0kg.m로 기존 가솔린 2.4 GDi 모델 대비 각각 27%, 43% 향상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쏘나타 2.0 터보 모델에 새롭게 장착된 '뉴 세타 2.0 GDI' 엔진은 기존 세타 엔진의 부품을 70% 이상 변경하고 성능을 개선한 파워트레인으로, 실주행 영역에서 민첩한 운전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기존 터보엔진 대비 연소효율이 개선된 것도 두드러진다. 기존 YF 쏘나타 2.0 터보 모델(10.3km/L) 대비 5% 향상된 10.8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