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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 후반기 부활할까 "레드불-페라리 기다렷!"

메르세데스 F1 후반기 부활할까 "레드불-페라리 기다렷!"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8.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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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재 F1 월드챔피언십의 팀 종합포인트 순위는 레드불 431점, 페라리 334점, 메르세데스 304점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메르세데스가 슬금슬금 3위권에 바짝 다가섰다는 점이다. 레드불과 페라리의 맞대결로 전반기 F1 레이스가 뜨거웠다.

메르세데스는 눈에 띄지 않으면서 올시즌 별다른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치부됐다.

하지만 어느새 1~2위 레드불과 페라리를 위협하고 나섰다. 후반기 성적에 따라 금세 선두권도 위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그도 그럴것이 메르세데스 톱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13라운드까지 한차례도 우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레드불의 디펜딩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과 페라리의 신예 샤를 르클레르의 맞대결과 우승 소식만 전해졌을 뿐이다.

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메르세데스는 3위권 포디움에 올랐다. 우승은 못하지만 2~3위에는 꾸준히 오르면서 팀 종합포인트는 꾸준히 쌓고 있다.

올시즌 초부터 메르세데스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올해 바뀐 경주차 규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고, 반면 레드불과 페라리는 새로운 엔진규정에 잘 적응했다.

전반기 어려움을 경험삼아 후반기엔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약진이 기대된다. 경험을 통해 어떻게 경주차를 세팅해야 하는지 깨달았다고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는 후반기 결정적인 변화는 아니라도, 지속적인 약진을 기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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