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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예선전 세 경기 연속 ‘폴포지션’ 달성

황진우, 예선전 세 경기 연속 ‘폴포지션’ 달성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06.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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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GT 3전] 팀 해체 눈앞 둔 오일뱅크 ‘고별전’ 될 듯

킥스렉서스의 황진우(22, 왼쪽)가 세 경기 연속 예선 폴포지션을 잡았다.

황진우는 18일 오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롱코스 2.125km)에서 펼쳐진 ‘BAT GT챔피언십 제 3전’ GT1 종목 예선1,2 레이스에서 1분07초484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1차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잡은 황진우는 2차 예선에는 참가하지 않는 여유까지 보이기도 했다.

2위는 지난 2전 우승으로 5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은 이재우(인디고)가 0.642초 뒤진 1분08초126으로 그 뒤를 이었고, 같은 팀 조항우(인디고)가 예선 3그리드에서 출발한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팀을 해체하겠다고 밝힌 오일뱅크는 주전 드라이버 오일기가 1분08초647로 4위를 기록했다. 오일뱅크는 투스카니 경주차 운전석 시트 포지션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경 출전, 레이싱 명가의 자존심 회복과 우승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치르게 됐다.

혼다S2000 경주차로 예선 5그리드에서 출발하게 된 펠롭스의 김한봉은 2위와의 기록차를 불과 0.8초차로 좁혀 올시즌 첫 시상대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부터 로터스 엘리제 경주차로 GT1에 출전하려 했던 윤철수(S-모터레이싱)는 연습주행 때 발생한 경주차 트러블로 예선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19일 결승 레이스에는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오일뱅크 레이싱팀 관계자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팀을 해체한다고 밝혔다. 팀 미캐닉들의 얼굴 표정이 밝지가 않다. /사진=지피코리아

투어링A, 신인전, 포뮬러코리아 종목 예선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올 시즌 투어링A에 첫 출전한 김동륜(KT DOM)이 선두그룹 김영관, 박시현, 김중군을 제치고 예선 1위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다.

신인전에서도 개인 종합득점 8위 노영진이 예선 1그리드를 예약했고, 포뮬러코리아B 클래스는 이 종목 데뷔전인 강민재가 예선을 1위를 차지했다. 하이카 클래스에서는 큰 이변 없이 RTS-킴스의 유주현이 두 경기 연속 예선 폴포지션을 잡았다.

2005 BAT GT챔피언십 제3전 결승은 19일(일요일) 오전 10시 투어링A 결승을  시작으로 하이라이트 경기인 GT통합전 결승은 오후 2시 50분에 개최된다.

/용인=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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