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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상장’ 포르쉐, 기업가치 850억 달러 목표

‘9월 상장’ 포르쉐, 기업가치 850억 달러 목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2.08.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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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9월 기업공개(IPO)를 실시, 850억 달러(한화 114조6055억원)의 가치를 목표로 한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와 주가에 대한 암울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포르쉐는 내달 주식시장을 강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익명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포르쉐는 감사위원회 승인 이후 IPO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며 600억~850억 달러(한화 80조8500억~114조6055억원) 사이의 기업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르쉐 지분 확보에는 티 로웨 프라이스 그룹을 비롯해 카타르 투자청, 에너지음료 레드불 설립자 디트리히 마테쉬츠도 관심을 표명했으며 디올과 펜디, 루이비통 등 명품 대기업 베르나르 아르노 LVHM 회장도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IPO 조건에 따르면 포르쉐 최대 주주는 모기업인 폭스바겐으로 투자자들은 주식을 살 수는 있으나 의결권을 가지지는 못한다.

포르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30만1915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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