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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문화센터연합회 '美' 전시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문화센터연합회 '美' 전시회 개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9.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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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늘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 갤러리 제2전시실에서 한국문화센터연합회가 개최하는 ‘美’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공예인이라는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사)한국문화센터 연합회가 3년간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랜만에 개최하게 된 전시회다.

실로 오랜만에 개최된 의미있는 전시인만큼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축하가 이어졌다. (사)한국문화센터연합회 송준경 명예회장은 “여전히 우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 처해있다. 물론 극단적인 위험에서는 벗어났다고 해도 계속되는 어려움 속에서 삶의 여유를 많이 잃어버린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코 공예인의 길을 놓지 않은 한국문화센터 연합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이번 전시회가 위드코로나 시대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으며 (사)한국문화센터연합회 김영분 명예이사장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즐겁게 오래 할 수 있다고 했다. 여러모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열정과 노력으로 공예가로서 한길만을 걸으며 작품활동을 해오신 모든 이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드리고 싶다. 금번 전시회를 통해 공예문화의 저변이 확대될 뿐만 아니라 공예문화의 위상 또한 더욱 높아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를 앞두고 소감을 밝힌 (사)한국문화센터연합회 최정임 회장은 “(사)한국문화센터연합회, (사)한국공예기능협회가 함께 제29회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한한 기쁨과 감동을 느낀다. 우리는 쉼 없이 사람과 자연, 사물들과 연을 잇고 살아간다. 그 인연을 소중히 하고 관계의 영원을 주는 중심에는 바로 공예품이 있다”고 말하며 “한국문화센터연합회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위한 간절한 염원들을 담고자, 지부장과 강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전통공예를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이게 되었다. 엮고 묶고 주무르며, 때론 칠하고 두드리는 등 갖가지 독특한 방법으로 각자의 개성을 지닌 작품들이 제작되었다. 작품 하나하나마다 한국문화센터 연합회만이 지닌 멋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며, 작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더한 감동으로 다가가리라 기대한다. 바쁜 일상이지만 잠시 짬을 내어,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누며 영원의 끈을 이어가시길 간절히 소망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이사님들을 비롯하여, 작가로 참여하신 원장님과 강사님들, 더불어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문화센터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사)한국문화센터연합회 이금덕 이사장은 “한국문화센터 가족들이 지난 뜨거운 여름동안 흘린 땀방울로 만든 작품들을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전시하게 되어 매우 설레는 마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지난 기간은 어떤 면에선 공예작품을 만드는 활동의 행복감, 그리고 사람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 또한, 그저 오늘을 후회없이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을, 그 어느 때보다도 느끼게 만드는 기간이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가 한국문화센터연합회 가족 모두에게 잠들어 있던, 내면의 감성을 깨우고 영감을 얻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부터 열리는 한국문화센터연합회의 ‘美’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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