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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 `대체 불가능 4종`..디젤ㆍ하이브리드 파워!

인피니티 Q50 `대체 불가능 4종`..디젤ㆍ하이브리드 파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6.26 09:10
  • 수정 2015.06.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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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0S 에센스 "364마력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세단의 퍼포먼스"


'대체 불가능'이란 단어가 유행이다. 다양한 평가에서 빠짐없이 합격점을 받고, 거기다 개성 만점의 차별화까지 갖춘 대상을 말한다.

수입차 업계에선 인피니티가 그 '대체 불가능'의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야성미 넘치는 럭셔리한 디자인에 힘과 연비까지 두루 갖췄다. 또 경쟁 모델에 비해 경제적 가격까지 고려하면 인피니티를 대적하긴 어렵다.

이젠 쏘나타 만큼이나 흔해져 버린 BMW나 아우디와 확실한 차별성도 돋보인다. 표범을 연상시키는 공격적 디자인에 조용하면서도 강한 파워트레인도 강렬한 매력을 뿜어낸다.

Q50 시리즈의 경쟁 모델은 아우디 A5, BMW 4시리즈, 렉서스 ES300h 등이다. 세그먼트 및 사용 연료(가솔린 혹은 하이브리드)의 구분을 뛰어넘는 다각도의 경쟁을 통해 고성능, 고효율 스포츠 차량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기존 디젤 모델인 Q50 2.2d 프리미엄(4430만원), 익스클루시브(4970만원)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인 Q50S 에센스(5690만원), 하이테크(6190만원)로 2015년에 새롭게 Q50S 열풍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주행모드 셀렉터 '피곤한 운전 NO~'

Q50은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Infiniti Drive Mode Selector)를 탑재했다. 스탠다드/스포츠/스노우/에코/퍼스널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언제든지 가장 효율적인 주행으로 펀 드라이빙을 맛볼 수 있다.

정확하면서도 부드러운 방향 전환도 매력적이다. 전자식 조향 장치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이 이를 돕는다. 기계적인 연결 없이 전자식으로 방향을 조절하기 때문에 더욱 빠른 응답과 정확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더불어, 안전성까지 겸비했다. 주행중 차량이 차선을 넘어가지 못하도록 경고하는 액티브 레인 컨트롤(Active Lane Control) 시스템, 전방 두 대 차량까지의 거리를 계산해 추돌을 방지하는 전방 추돌 예측 경고(PFCW) 시스템 등은 이중 삼중 안전운전을 돕는다.


이와 함께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시스템은 전방과 후방에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면 시청각으로 경고를 제공하는 무빙 오브젝트 디텍션(Moving Object Detection) 기능까지 더해졌다. 또한 전 속도 구간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ntelligent Cruise Control), 전방 비상 제동 장치(Forward Emergency Braking), 차간거리 제어 시스템(Distance Control Assist) 등 동급 최고의 첨단 안전 기술을 제공한다.

4-휠 잠금 방지 브레이크 장치(ABS)가 탑재된 4-휠 파워 어시스티드 벤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전자식 제동력 분배(EBD,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브레이크 어시스트(Brake Assist) 등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제동장치 또한 탑재하고 있다.

●2.2 디젤이냐 3.5 하이브리드냐 '뚜렷한 개성'


Q50의 매력은 확실하다. 최신 디젤 또는 첨단 하이브리드로 국내 고객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있다.

주력모델인 Q50 2.2d는 최고출력 170/3,200~4,200(ps/rpm), 최대토크 40.8/1,600~2,800(kg.m/rpm)의 뛰어난 힘을 자랑하는 2.2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15.1km/l의 높은 공인 복합연비로 실용성까지 갖췄다.

4천만원 중반부터 시작되는 가격 형성은 경쟁 브랜드 대비 분명한 강점도 갖고 있어 더욱 매력 넘친다.

유려한 외관 라인은 대적할 만한 차가 없다. 후면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독창적인 디자인의 리어 LED콤비네이션 라이트와 결합되어 더욱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더불어, 전면 그릴과 대칭되는 더블 아치 트렁크 라인과 함께 안정감 있는 형상을 완성시켰다.

이와 함께 Q50은 차량 위아래 부분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섬세한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으로 낮은 공기 저항계수(0.26Cd)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주행 시 차량을 들어올리는 양력을 최소화시킴으로써(Zero Lift) 안정감은 물론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느끼게 한다.

Q50의 실내공간이 경쟁 모델 대비 가장 넓을 뿐만 아니라 한 세그먼트 위(E segment)의 차량과도 대등한 수준을 자랑한다.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2,850mm)와 얇게 설계된 앞 좌석 등받이를 통해 여유로운 헤드룸 및 레그룸을 확보했다.

●364마력 Q50S 에센스 `미래의 품격`


Q50과 완전히 다른 심장을 가진 Q50S 에센스는 글로벌 인기몰이 중인 테슬라를 연상시킬 만한 고성능 하이브리드카다.

지금까지 '하이브리드'와 '고성능'이라는 키워드는 물과 기름처럼 서로 어울리기 힘든 단어로 통해 왔다.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카들은 좋은 연비를 얻는 대신 달리기 성능을 양보하곤 하기 때문. 하지만 인피니티는 하이브리드의 달리기가 답답하고 느리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고 있다. 물론 그 표현 도구로는 Q50S 에센스가 중심에 있다.

구동계는 3.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306마력)과 고출력의 50kW 전기모터(68마력)를 탑재해 최고출력 364마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수치는 실제 가속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제로백(0→100km/h 도달시간)은 불과 5.1초로 하이브리드카로서는 경이적인 기록이다.

특히, Q50S는 인피니티 대표 하이브리드 차량인 Q70S 하이브리드(기존 M35h)의 엔진을 탑재했다. Q70S 하이브리드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카 매거진(CAR Magazine)'이 실시한 400m(4분의 1 마일) 직선 코스 테스트에서 평균 13.9031초를 기록,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차'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Q50S 하이브리드는 엔진에 차세대 초경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함으로써 차체를 더욱 경량화했다. 변속기도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에 두루 쓰이는 무단변속기(CVT) 대신 전통적인 토크컨버터 기반의 전자 제어식 7단 자동 변속기와 어댑티브 시프트 컨트롤(ASC)이 탑재됐다.

시내의 제한속도까지는 모터로만 가속이 가능하고, 시속 100km가 넘는 고속영역에서도 액셀 페달을 밟는 힘을 빼면 즉시 엔진의 숨통을 틀어막고 모터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Q50S 에센스의 복합연비는 12.6km/L. 이는 라이벌 모델의 4기통 가솔린 엔진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수치다. 흠 잡을 수 없는 '미래의 품격'을 갖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피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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