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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차세대 크루즈` 내년 미국판매..국내엔 2년 뒤

진화한 `차세대 크루즈` 내년 미국판매..국내엔 2년 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6.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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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발된 1.4 직분사 터보 에코텍 엔진 얹어..알루미늄 소재 사용으로 경량화


제너럴모터스(GM)의 준중형 승용차인 차세대 크루즈가 2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새로 개발된 1.4 직분사 터보 에코텍 엔진에 ISG를 기능을 탑재해 미국 기준으로 고속도로 연비 40mpg(17.0km/l)에 달하는 효율성을 갖췄다.

쉐보레는 1.4 가솔린 엔진과 함께 1.6, 2.0 디젤 및 1.5 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차세대 크루즈의 제품군을 내 놓을 예정이다. 차세대 크루즈는 또 스마트폰 통합 기능을 가진 애플 카플레이와 마이링크로 인포테인먼트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알루미늄 소재 사용으로 경량화..첨단 안전사양도 추가

1.4 에코텍 엔진은 153마력의 출력과 33.2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신형 엔진이다. 엔진 블록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는 등의 경량화 작업을 통해 공차 중량을 113kg이나 줄여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 다만 변속기는 여전히 6단 변속기를 사용한다.
휠 베이스를 2700mm로 확장해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폭 주가됐다. 10에어백과 4륜 디스크 브레이크, 후방카메라, 사각지대 감지 장치, 차선이탈 경보장치와 4G LTE 등의 첨단 사양이 돋보인다.

●외관 디자인 더 역동적으로 변신

외관 디자인도 대폭 변경이 됐다. 전고를 25mm이상 낮추고 새로운 루프라인으로 역동적인 모습으로 다듬어졌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전면의 스플리터와 로커 패널, 리어 스포일러, 18인치 휠도 차별화된 RS 패키지도 함께 선을 보였다.

GM은 경쟁모델인 포드 포커스와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직접 언급하며 실내공간, 특히 무릎공간이 넓다고 밝혔다.

GM은 내년 초부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신형 크루즈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GM 군산공장에서는 오는 2017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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