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타이어 프랜차이즈` 새 문화를 만들다

`타이어 프랜차이즈` 새 문화를 만들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7.01 08:2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이어가 첨단 과학으로 거듭나다..타이어호텔 등 선진 타이어 정비 문화 선도


지난해 드디어 자동차 2천만대 시대가 열렸다. 성인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1가구 2차량 수준이다.

자동차 문화의 업그레이드 기점은 지난 2004년 시행된 주5일 근무제다. 레저, 캠핑 등 여가 시간이 많아지면서 소형 SUV 등 자동차 세그먼트도 다양해졌다. 자연스레 자동차의 필수 품목인 타이어도 고급화 전문화를 외치며 고객들의 눈높이 맞추기에 나섰다.

그 가운데 한국타이어는 2004년 고객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초의 타이어 프랜차이즈 ‘티스테이션’을 론칭했다.

티스테이션은 각기 다른 드라이빙 스타일을 가진 운전자들을 위해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 시설을 갖추어 이전에 없던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차량 컨설팅과 점검 서비스를 받는 동안의 고객 편의를 개선했다. 또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어느 매장에서든 일관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타이어가 첨단 과학으로 거듭나다


이제 더이상 타이어는 검은색 고무덩어리가 아니다. 첨단기술이 집약된 운전자의 발과 다름 없다.

타이어 교체의 진정한 의미는 단순히 타이어만 새 것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다. 차량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기 위한 자동차의 이동과 관련된 '핵심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이다.

특히 네 개 바퀴의 정확한 정렬과, 타이어의 동일한 무게 중심을 정밀히 맞추는 것은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네 개의 바퀴가 정렬되지 않았을 때 타이어는 한 쪽만이 심하게 닳는 편 마모 현상이 발생하고, 무엇보다 고속 주행 시의 불안정함과 장거리 운전 시 피로도가 높아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연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타이어의 수명도 줄어들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 네 개의 바퀴를 정렬하는 것을 '휠 얼라인먼트(Wheel Alignment, 차륜 정렬)'라고 부른다.

휠 얼라인먼트는 복잡하면서도 정확성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차량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데이터 자료를 활용하여 현가 장치 시스템(차량의 중량을 지지하고, 진동과 충격에 의한 파손을 방지)과 차량 방향 전환 장치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각도의 수치들을 허용 범위 내로 맞추는 장인정신이 요구된다.

한편, 원형의 타이어는 어느 방향에서든 균일한 무게값을 가져야 한다. 무게중심의 균형을 잡는 전문 장비가 바로 타이어 밸런스 측정 장비이다. 이 장비를 활용해 휠과 타이어의 무게 균형을 교정해 주고, 쏠림 현상과 타이어 변형을 방지하여 타이어 성능을 극대화시켜 운전자를 위한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 차량의 휠의 흠집을 방지하고 신속한 타이어 탈부착을 위해 고인치 전용 UHPT 탈부착기를 도입했다. 이는 타이어 교체 시, 휠과 타이어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휠에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티스테이션의 UHP 타이어 탈부착기는 이러한 고객들의 우려에 대한 솔루션으로서 흠집 없는 타이어 교체를 가능케 한다.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의 경우 영업점 개설 시 3급 부분정비사업소 허가가 필수다. 전문 인력으로서의 자격 요건을 기본으로 하여, 본사차원에서 티스테이션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예약판매, 타이어호텔 등 선진 타이어 정비 문화 선도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장비와, 숙련된 노하우를 지닌 직원 교육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들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윈터 타이어 수요에 대응하여, 겨울철 ‘예약 판매 서비스’를 시행하여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매 시 교체한 기존의 타이어 보관에 불편함을 겪어온 고객들을 위해 1년간 타이어를 보관해 주는 ‘타이어 호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티스테이션에서 프리미엄 타이어를 2개 이상 구매시 구매일로부터 1년(주행거리 16,000km) 미만인 타이어가 외부 요인으로 찢어지거나 손상된 경우, 50만원 한도 내의 동일한 타이어로 무상 교체해 주는 '타이어 안심보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나아가 차량 상담 서비스를 받고, 정비를 받는 평균 40여 분의 시간 동안 고객이 즐거우면서도, 직접 차량의 점검 상황을 지켜 볼 수 있는 공간이 운전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티스테이션 개설 단계부터 쾌적한 대기 공간과 차량 모니터링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도록 설계했다.

진화하는 자동차와 운전자의 문화의식에 부합하는 티스테이션의 업그레이드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