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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아 작가, 영국 스타트아트페어 참여로 글로벌 작가 위상 이어간다

수레아 작가, 영국 스타트아트페어 참여로 글로벌 작가 위상 이어간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09.20 17:39
  • 수정 2022.09.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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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아 '예술토론회', 새로운 힘과 초현실주의를 뜻하는 수레알리즘을 표현한 작품
수레아 '예술토론회', 새로운 힘과 초현실주의를 뜻하는 수레알리즘을 표현한 작품

글로벌 아트페어 스타트 아트페어(StART ART FAIR)의 첫 국내 위성페어로 치러진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금번 페어를 통해 다시 한번 부각된 수레아(Surrea) 작가가 영국 스타트아트페어를 통해 다시 한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레아 작가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약 200여 명의 글로벌 작가들과 함께 참가했으며, 다수의 작품을 단독 부스로 꾸려 신작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을 맞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스타트아트페어 주최사인 스타트아트코리아 측은 수레아 작가의 작품을 오는 영국 사치 갤러리에서 10월 프리즈 위크 기간 열리는 스타트아트페어에서도 출품하고 글로벌 작가로써의 역량을 한층 발휘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초현실주의’라는 의미의 독일어 '수레알리즘'에서 참고한 활동명이 인상적인 수레아 작가는 상상 속 초현실 이미지를 공간을 휘젓는 자유로움으로 표현하며 공간을 엮고 여는 작가로, 페인팅의 언어를 조형으로 바꾸어 해석하고 있다. 조형을 다뤄오면서 평면과 입체에 대한 공간해석이 궁금해져 페인팅을 재해석한 재료들을 이용해 표현하고 있는 중으로, 이 겹쳐지고 뭉쳐진 이야기들의 충돌을 전시 공간 안에서 엮고 열며 자유롭게 풀어 놓은 점이 이색적이다.

수레아 작가는 주위에 보이는 이야기와 재료를 수집하고, 혼돈 속에 자신을 던져 넣고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간다. 작가가 만들어낸 공간은 유연하고 화려하며 자유로이 얽히고 뒤섞여 금지된 것이 없다는 특징을 지닌다.

스타트아트코리아 측은 수레아 작가의 영국 스타트아트페어 참가 사례 외에도 함께 유수의 국내 작가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금번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의 성공적인 개최가 그 계기이자 터닝포인트로써 해당 페어 참여작가들의 좋은 평과 성적의 분위기를 영국으로 대거 이어가도록 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2023년에는 스타트아트페어가 10주년이 되는 해로써 영국 런던과 서울에서 동시에 작품을 큐레이팅하고 주목할 작가를 발굴하는 통합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 젊은 아트페어로 K-ART의 작가들이 글로벌로 진출 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다.

스타트아트코리아 관계자는 “수레아 작가와 같이 이미 명성을 쌓아오며 이번 서울 페어에서 그 포텐이 더욱 크게 터진 작가부터 신진 작가, 나아가 어린 예술분야 유망주까지 발굴해 K-아트를 넘어 전반적인 K-컬쳐를 세계 속에 소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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