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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럭셔리 EV 세단 ‘더 뉴 EQE’ 국내 출시...“1회 충전에 471km”

벤츠, 럭셔리 EV 세단 ‘더 뉴 EQE’ 국내 출시...“1회 충전에 471km”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10.0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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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E’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어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로 지난해 9월 개최된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2021 (IAA MOBILITY 2021)’에서 세계 최초, 국내에서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국내 출시 모델은 ‘더 뉴 EQE 350+’로 88.89kWh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471km이다.

차량 외관은 낮고 슬림한 전면부, 측면의 쿠페형 실루엣과 후면의 날렵한 리어 스포일러로 진보적이고 스포티한 비지니스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또 넓은 표면 처리와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 하나의 활처럼 보이는 원-보우 라인, 전면의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 후면의 트렁크와 이어지는 수평 조명 밴드 등 메르세데스-EQ 특유의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됐다.

휠베이스는 3120mm로 10세대 E-클래스(W213) 대비 180mm 길어졌고 앞좌석 숄더룸과 실내 길이는 각각 27mm, 80mm 늘어나 더욱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타이어는 20인치 5-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과 차량 당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실내에는 12.3인치 운전석 계기반과 중앙의 세로형 12.8인치 OLED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및 차량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하며 전기차에 특화된 일렉트릭 인텔리전스 내비게이션은 지형·주변 온도·속도·냉난방 등을 고려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계산,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고 경로에 따라 선호 충전소를 추가 또는 제외할 수 있다.

음향 시스템은 총 15개 스피커와 710W 출력의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지니뮤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차량 성능은 88.89kWh 배터리와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471km, 최고출력 215kW, 최대토크 56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170kW출력의 급속 충전과 8.8kW 출력의 완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32분이 소요된다.

주행모드는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변속 패들을 통해 3단계(D+, D, D-) 회생 제동 모드와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D 오토(D Auto)까지 총 4가지를 제공하며 배터리는 최대 10년/25만km 무상보증을 지원한다.

첨단안전 편의사양으로는 S-클래스에 탑재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탑재,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변경 어시스트,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상황을 감지해 탑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프리-세이프®(PRE-SAFE®), 측면 충돌 감지 시 앞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여기에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주차 어시스트, 키레스 고(KEYLESS-GO) 패키지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더 뉴 EQE 350+ 가격은 1억160만원이며 추후 고성능 AMG 및 사륜구동 4MATIC 모델 등 추가 라인업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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