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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판매, 스파크 티볼리 아반떼 "장사 잘했다~"

8월 판매, 스파크 티볼리 아반떼 "장사 잘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9.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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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집계됐다.

쉐보레의 경차 더 넥스트 스파크가 기아차 모닝을 7년 8개월 만에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또 티볼리는 최다 판매량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쌍용차의 내수 시장 판매율을 45% 상향시켰다.

현대차의 아반떼는 11개월 만에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완성차 5개사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가 지난 한달간 62만2542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실적을 보였다.

내수에서 단연 돋보이든 차는 쌍용차의 소형 SUV 티볼리로, 7517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45.7%를 늘렸다. 지난달 디젤 모델을 추가로 내놓으면서 월 계약 대수가 7천대 수준으로 비상하고 있다.

모든 국산차 모델을 통틀어 지난 8월 최고 베스트셀링카는 아반떼로 8806대가 판매돼 지난 7월 7위에서 단번에 선두로 치고 올랐다. 신형 아반떼 모델 출시를 앞두고 할인 폭을 늘린 게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현대차 쏘나타로 8218대를 팔았고, 3위 역시 현대차 싼타페로 7월 1위에서 두 계단 밀려 7957대를 판매했다. 4위는 소형 SUV 쌍용차의 티볼리로 6987대를 팔았고, 기아차 모닝(6954대)을 5위로 밀어냈다.
 
메이커 별로 보면 현대차는 해외에서 잘 팔았다. 현대차는 8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5만1098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해 동기 대비 2.8% 증가한 31만8694대를 판매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지엠, 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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