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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엔진 휘청 `휘발유 출격대기 완료!`

디젤엔진 휘청 `휘발유 출격대기 완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09.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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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7시리즈, 닛산 맥시마, 혼다 SUV 뉴 파일럿 등 내달 신차 출시


폭스바겐 배기가스 사건으로 디젤엔진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한 가운데 가솔린 엔진 모델이 출격준비를 마쳤다.

다음달 국내 출시예정인 BMW 최고의 모델 뉴 7시리즈를 중심으로 닛산이 야심차게 내놓은 맥시마가 주목받고 있다. 거기다 혼다의 SUV 뉴 파일럿이 부드러운 가속감으로 국내 고객들을 맞는다.

먼저 BMW 최고의 세단으로 평가받는 '뉴 7시리즈'가 오는 10월 14일 국내에 출시된다.

6년 만에 완전 변경된 6세대 모델인 BMW 뉴 7시리즈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7성 호텔급 기함급 모델이다. 럭셔리 대형 세단을 뛰어넘는 '신+럭셔리'라 표현할 수 있다. 무인 자동주차와 스마트폰 기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최첨단 기능이 대거 포함됐다.


오너의 상징인 뒷좌석은 호텔처럼 편안함과 안락한 휴식공간이면서도 때론 고성능 M시리즈를 모는 다이나믹함이 공존한다.

심장은 새로운 직렬 6기통 엔진과 eDrive 기술 등이 접목됐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V8 엔진과 직렬 6기통 엔진은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도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740i 모델은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얹어 326마력, 45.9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750i는 4.4리터 V8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돼 450마력, 토크 66.3kg.m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BMW 74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26마력을 발휘한다.  EU 기준으로 복합 연비가 47.6km/l이며, 순수 전기주행이 가능해 최고 120km/h의 속도와 최대 40km의 거리를 무공해 주행한다.


한국닛산은 닛산의 준대형 스포츠 세단인 맥시마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 4월 2015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처음 선보인 8세대 모델이다. 스포츠카 370Z를 연상케 하는 부메랑 형상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돋보인다.

3.5리터 VQ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 무단변속기를 장착했다. 무게를 줄이고 차체강성을 높인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03마력, 토크 36kg.m을 발휘한다. 제원상에서 알 수 잇듯이 4도어 스포츠카를 표방하는 고성능 세단이다.

변속기는 X트로닉 CVT 무단변속기가 적용됐다. 확대된 기어비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가속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로운 변속 로직을 통해 스포츠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3.5리터 가솔린엔진의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500만 원 이하에서 책정된다.
 


혼다코리아는 `올 뉴 파일럿`을 지난 21일부터 사전예약 판매한다. 혼다의 프리미엄 8인승 SUV인 신형 파일럿은 설계부터 새롭게 시작한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파일럿에 탑재된 V6 3.5L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은 최고출력을 기존 257마력에서 284마력으로 끌어올리고, 최대토크 역시 36.2kg·m로 향상시켜 보다 파워풀한 주행이 가능하다. 새롭게 도입한 6단 자동변속기는 주행의 즐거움과 함께 복합연비 8.9km/ℓ(도심 7.8km/ℓ, 고속도로 10.7km/ℓ)이다.

인테리어에는 럭셔리 항공기나 요트의 실내에 주로 사용되는 고급 소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핸드 스티칭으로 마감되어 한층 섬세한 고급스러움을 전달한다.

특히 '올 뉴 파일럿'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 닛산,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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