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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달 美서 500마력짜리 제네시스 쿠페 공개

현대차, 내달 美서 500마력짜리 제네시스 쿠페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0.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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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튜닝 모터쇼인 '2015 세마쇼'에서 500마력 '솔루스 제네시스 쿠페' 공개


현대차가 500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재탄생한 제네시스 쿠페의 튜닝 모델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3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튜닝 모터쇼인 '2015 세마(SEMA)쇼'에서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하는 '솔루스 제네시스 쿠페'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루스 제네시스 쿠페는 미국 튜닝 전문업체인 ARK 퍼포먼스와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외관은 '솔루스' 와이드 바디 키트와 트렁크 일체형 스포일러 등으로 보다 역동적으로 변모했다. 내부에는 쏘나타 터보에 장착된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으며 대시보드, 중앙 암레스트, 도어 부분 곳곳에 탄소 섬유를 덧댔다. 통합형 AiM 스포트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락포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8리터 람다 V6 엔진에서 피스톤을 더한 4.0리터 스트로커 키트와 로트렉스 수퍼차저를 통해 최고 출력을 500마력으로 향상시켰다.

케빈 벤틀리 ARK 퍼포먼스 마케팅 및 영업 담당자는 "제네시스 쿠페는 고성능 제품을 개발하는 데 적합한 완성도 높은 플랫폼"이라며 "3.8리터 람다 엔진은 튜닝을 통해 추가한 성능을 받아낼 만큼 강력하고, 섀시 역시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낮고 공격적인 차체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세마쇼에서 제네시스 쿠페를 비롯해 제네시스, 쏘나타, 투싼 등의 튜닝카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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