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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지고 하이브리드 뜨나 `렉서스 238% 업!`

디젤 지고 하이브리드 뜨나 `렉서스 238% 업!`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0.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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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9월 판매량 2만대선 회복..ES300h, 529대 팔려 10배 넘는 판매량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으로 매출이 하락한 반면 도요타의 고급 버전인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9월 수입차의 국내 판매량 집계 결과 폭스바겐은 7.8% 하락했고, 하이브리드가 주모델인 렉서스는 781대가 팔려 전달 대비 238.1%의 판매 급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 ES300h는 529대나 팔려 전월 53대에 비해 10배가 넘는 판매량을 보였다.

수입차 판매량은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오히려 2만대선을 회복했다. 폭스바겐 사태가 9월 21일부터 시작돼 큰 영향은 10월 판매량부터 본격 미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보다 12.0% 증가한 2만381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9월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1만7027대 보다는 19.7% 증가했으며 2015년 누적대수는 17만9120대로 전년 동기 14만5844대 보다 22.8% 늘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71대), 아우디 A6 35 TDI(661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BlueTEC(609대) 순이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4329대, BMW 3506대, 아우디 3401대, 폭스바겐 2901대, 포드 854대, 렉서스 781대, 푸조 641대, 크라이슬러 579대, 토요타 576대, 혼다 498대, 미니 479대, 닛산 415대, 볼보 342대, 포르쉐 336대, 재규어 234대, 랜드로버 180대, 인피니티 147대, 캐딜락 91대, 시트로엥 38대, 피아트 32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4대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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