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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더 가볍고 강력해진 `M4 GTS` 공개

BMW, 더 가볍고 강력해진 `M4 GTS`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0.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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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자사의 고성능 차량 M4에서 달리기 성능을 보다 강화한 'M4 GTS'를 선보였다.

앞서 쇼카로 공개된 바 있는 M4 GTS의 양산형 모델은 탄소섬유(CFRP) 소재를 폭넓게 사용해 이전보다 90kg이상 무게가 가벼워졌다. 외관에는 에어로 다이나믹 바디킷에 카본 리어 스포일러, 티타늄 배기 파이프 등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신규 M스포츠 경량 버킷 시트에 알칸테라 소재를 적극 적용했다. 뒷좌석을 경량화를 위해 제거된 대신 클럽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하면 6점식 하네스, 소화기, 롤케이지 등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M4 GTS에는 향상된 엔진 기술이 돋보인다. 기존 M4와 같은 3.0 터보차저 V6 엔진을 장착했지만 '워터 인젝션'이라고 불리는 기술을 통해 실린더 안으로 물을 분사, 열기를 빠르게 식혀 과급 압력을 향상시켰다.

이에 M4 GTS는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기존보다 0.2초 빨라진 3.8초를 기록한다. 최고 안전 속도는 305km/h이며 독일 뉘르부르크링 북쪽의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28초로 BMW 사상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을 세웠다.

M4 GTS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015 동경 모터쇼'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 700대만 한정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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