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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피드, 자율주행 스포츠카 `이토스`..내년 공개

린스피드, 자율주행 스포츠카 `이토스`..내년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0.1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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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공개


파격적인 컨셉트카를 선보여왔던 스위스 차량 개발 업체 린스피드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새로운 자율주행 스포츠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토스(Etos)'라 불리는 이 차량은 2인승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형태로 무인 주행을 목표로 개발됐다. 차량과 연동되는 드론을 제공하며 트렁크 위쪽에는 드론을 착지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전까지 자율주행 차량들이 편안한 주행감과 안전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토스는 날렵한 외관에서 알 수 있듯 역동적인 주행을 구현하도록 개발됐다.

스티어링 휠은 접히기도 하고 대시보드 안으로 완전히 숨길 수도 있으며, 대신 커브 형태의 와이드 스크린이 승객에게 차량 주행 상태를 보여준다.

앞서 린스피드는 주행 중에도 차 안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32인치 모니터 4개와 리클라이닝 시트, 에스프레소 머신 등을 차량 내부에 장착한 무인 전기차 '엑스체인지(XchangE)'를 선보이기도 했다.

린스피드의 자율 주행차는 당장 양산되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 구글, 테슬라 등이 선보인 자율 주행 기술에 더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린스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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