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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 300h `여성 오너`에게 더 달콤한 비결은

렉서스 ES 300h `여성 오너`에게 더 달콤한 비결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0.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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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구 여성들 위한 '배려의 아이콘'..300h 하이브리드 같은 남자 어디 없을까


여성 운전자들이 자동차를 바라보는 시각은 남성들과는 다르다.

훅훅 치고 나가는 순발력을 바라는 게 아니다. 부드럽게 어깨를 감싸주는 달콤한 손길같은 차를 원하는 게 보통이다. 시각적으로도 은은하고 푸근한 그런 차 말이다.

자칫 실수라도 저질렀을땐 지긋이 눈감아 주는 그런 배려의 차. 물론 필요할땐 넉넉한 파워로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남자같은 차를 이상적으로 본다.

이런 이상형과 가장 비슷한 차가 바로 렉서스 올뉴 ES 300h가 아닐까 싶다.

●1억원대 세단 인테리어 보다 낫다


ES 300h에 반한 이유가 단지 넉넉한 크기의 세단이어서 만은 아니다. 정갈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 때문이다. 단박에 시선을 잡아 끄는 화려하고 당당한 앞모습. 눈매는 영롱하면서도 날카롭다. 사람으로 치면 선하면서도 명석해 보이는 눈이다.

실내에서는 백화점 명품관을 연상케 하는 요소가 넘쳐난다.

블랙과 아이보리, 거기다 토파즈 브라운과 문스톤을 컬러의 선택이 가능하다. 결이 곱고 부드러운 가죽과 어울려 시트와 실내 곳곳을 감싼 가죽의 느낌은 여성 오너들의 감탄사를 불러온다.  
 
나뭇결 무늬 패널도 예사롭지 않다. 실제 줄무늬목으로 만들었다는데, 투명한 코팅막 안쪽으로 선명한 무늬 머금은 모습이 딱 명품 가구다. 38일 동안 67개의 공정을 거쳐 완성한 명품 중 명품이다.

●작은 체구 여성들 위한 '배려의 아이콘'


시트는 여성들이 가장 유심히 보는 부분이다.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부분이어서 더 민감하다. 부드럽고 두툼한 최고급 가죽질감은 오래 써도 주름 없이 팽팽한 상태를 유지한다. 또 대시보드의 우레탄에도 촘촘히 실밥을 박아 얼핏 가죽의 느낌이다.

체구가 아무래도 작아 오디오나 내비게이션의 조작을 근거리에서 가능하게 한 점도 매력적이다. 기어레버 옆의 리모트 터치 인터페이스는 컴퓨터 마우스와 조작방식이 비슷해 여간 편한 게 아니다.

●300h 하이브리드 같은 남자 어디 없을까


주행특성에 있어서도 여성을 배려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시동 버튼을 눌러도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주행느낌을 가져다 주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남성보다 여성 오너들에게 훨씬 만족도가 높다.

특히 300h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륜구동 방식의 가솔린 2500cc엔진과 전기모터 2개로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달콤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급가속 급제동 보다는 부드러운 젤리처럼 주행하는 질감으로 여성 운전자들을 매료시킨다.

부드럽게 돌아가는 스티어링휠에 감탄하고, 갑작스런 가속 브레이크 패달 조작에도 스스로 부드럽게 조율해 주는 '편안한 남자' 같은 주행감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3마력(엔진 158마력+전기모터 145마력), 최대토크 21.6kg.m이며, 무단자동 변속기 CVT를 장착했다. 공인연비 16.4km/L(도심 16.1km/L, 고속도로 16.7km/L), CO2 배출량 103g/Km의 친환경성능을 자랑한다.

최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로 선보인 신형 올뉴 ES는 시원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외관과 함께 더욱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 최상의 배려에 신경쓴 쇽업소버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렉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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