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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3세대 풀체인지 대형 SUV `올 뉴 파일럿` 출시!

혼다 3세대 풀체인지 대형 SUV `올 뉴 파일럿`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0.21 16:10
  • 수정 2015.10.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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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낮아진 '스포티형' 디자인..보다 편안해진 3열 '공간성 최고'


혼다코리아가 설계부터 새롭게 디자인된 3세대 풀체인지 대형 SUV 모델 `올 뉴 파일럿`을 21일 공개했다.

안전과 편의, 주행성능의 완벽한 진화를 이뤄내고도 5천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최근 SUV 인기 속에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길고 낮아진 '스포티형' 디자인

올 뉴 파일럿의 차체는 80mm 길어졌고 높이는 65mm 낮아져 보다 날렵해진 모양새를 갖췄다.

사이드 미러 턴 시그널까지 LED로 적용하고 20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하며 프리미엄 SUV다운 면모를 완성했다. 고장력 강판으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 등급을 획득하며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를 유도하기 위해 혼다 센싱 기술을 적용했다. 자동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는 물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이탈 경감시스템(RDM), 레인워치(Lane watch), 멀티 앵글 후방 카메라 등 동급 경쟁 차종들을 압도하는 첨단 안전/편의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힘-연비 넉넉" 가솔린 3.5리터..연비 8.9km/ℓ


파워트레인은 V6 3.5ℓ 직접 분사식 i-VTEC 엔진으로 기존 257마력에서 284마력으로 끌어올리고, 최대토크 역시 36.2kg·m 로 향상시켰다.

신형 전자제어식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주행의 즐거움과 함께 복합연비 8.9km/ℓ(도심 7.8km/ℓ, 고속도로 10.7km/ℓ)를 달성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지능형 지형관리 시스템'은 눈길과 진흙길, 모랫길에서도 최적의 주행 안전성을 제공하며, '핸들링 보조 시스템(Agile Handling Assist)'은 안정적인 코너링을 지원한다. 여기에 기존 4륜 구동대비 대비 응답성은 46%, 토크용량은 20% 향상된 i-VTM4(지능형 전자식 구동력 배분 시스템)을 탑재해 험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보다 편안해진 3열 '공간성 최고'


올 뉴 파일럿은 기존 모델보다 45mm 길어진 휠 베이스(축간 거리)를 바탕으로 3열 시트에도 성인 3명이 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버튼 하나로 2열 시트를 손쉽게 접을 수 있는 '2열 워크 인 스위치'도 적용해 3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였고, 최대 2376ℓ라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완벽하게 한글화를 마쳤으며, 8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구현된다. 센터콘솔에는 4개의 USB 포트가 있어 운전석과 조수석뿐만 아니라 2열의 탑승자도 스마트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과 1열과 2열 시트 모두 열선이 내장된 시트를 적용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올 뉴 파일럿은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탁월한 안전성과 공간활용성, 높은 연료 효율성, 그리고 매력적인 가격까지 두루 갖춘 만큼, 국내 대형 SUV시장의 판도를 변화 시킬 수 있는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색상은 실버, 블랙, 그리고 화이트로 5390만원.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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