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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조작파문 속 파격가..2600만원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조작파문 속 파격가..2600만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0.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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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미국시장에서 2016년 신형 파사트 가솔린 모델 공개


폭스바겐그룹이 디젤차 배출가스 파문에도 미국시장에서 2016년 신형 파사트 가격을 20일 공개했다.

부분변경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2016년형 파사트 가솔린 모델로 1.8 TSI 기준 2만2440달러 한화로 2520만원에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솔린 3.6리터 V6 SEL 프리미엄 모델은 3만6835달러 한화로 4140만원이다.

모델은 1.8 T S, 1.8 TSI R-라인, 1.8 T R-라인 컴포트 패키지, 1.8T SE, 1.8SE 테크놀로지 패키지, 1.8T SEL, 1.8T SEL 프리미엄, V6 SEL 프리미엄 등 8가지다.

선박 물류비 약 110만원을 더해도 파사트 1.8 TSI 가격은 2만3260달러 한화로 2630만원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파격가로 볼 수 있다.


디자인은 보다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거기다 2세대 모듈식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주행중 안전장치인 어댑트 크루즈 콘트롤, 전방 추돌방지 등 그간 없었던 기능도 적용된다.

다만 디젤 모델은 개발을 끝내고도 미국 당국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시장에 내놓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년간 전세계적으로 리콜을 진행하면서 신뢰를 되찾고 함께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미국시장에서 폭스바겐 디젤 모델 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38% 감소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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