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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다카히로 회장 "꿈을 향한 노력은 계속된다"

혼다 다카히로 회장 "꿈을 향한 노력은 계속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0.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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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정신 `파워 오브 드림` 강조.."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혁신기술로 형상화"


글로벌 혼다의 하치고 다카히로 회장이 혼다의 정신 `파워 오브 드림`을 강조하고 나섰다.

다카히로 회장은 28일 동경모터쇼 개막과 함께 "혼다의 꿈과 소비자들의 꿈을 하나로 여기며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한다"며 "인간의 생활과 삶의 가능성을 넓혀 가는 꿈, 그리고 그 실현을 향한 도전의 힘을 중시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혼다 전시관과 관련해 "꿈과 연결되는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The Power of Dreams`를 테마로 혼다의 상징 컬러인 붉은 라인으로 스테이지를 표현했다"며 "혼다의 기원인 슈퍼 커브(Super Cub), 최신 혼다 제트(HondaJet), F1, 모토GP 등 다양하게 전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혼다는 이번 시즌부터 세계 최고의 자동차 레이스인 F1에 도전하고 있다. 한달 전 개최된 일본 그랑프리에서도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받았고, 이를 원동력으로 혼다 팀은 과감한 도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소개한 뒤 "F1 머신처럼 혼다만의 특별한 감성과 뛰어난 성능을 실현한 차세대 슈퍼카 `올뉴 NSX’를 이제 여러분께 공개한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신형 `NSX`에 대해선 "경량화 바디에 새롭게 개발한 세로 배치 직분사 V6 트윈 터보 엔진과 3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미드십 레이아웃으로 탑재되어 뛰어난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을 양립한 슈퍼 스포츠 모델"이라며 "저도 이 신형 NSX를 운전해 봤고 3개의 모터로 사륜의 구동력을 제어하는 `on the rail’ 감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뛰어나고 운전자와의 일체감이 높아 마치 자동차와 하나가 된 것 같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 뉴 시빅 타입 R(All New Civic Type R)은 친숙한 양산 차량인 시빅에 최대한의 스포츠 DNA를 입힌 모델"이라며 "뉘르브르크링을 시작으로 다양한 코스에서 테스트 주행을 통과했으며, 일본에서 오는 11월부터 한정 750대, 가격 425만엔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혼다의 첫 수소연료전지차인 가칭 '올뉴 FCV'를 소개하며 "지금까지의 수소연료차량 가운데 단연 최고를 자랑하며 1회 충전으로 최장거리인 700km를 달린다"며 "내년인 2016년 3월부터 766만엔 가격에 발매하여 이후 미국이나 유럽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거듭 고민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혁신의 기술로 형상화하는 것. 생각을 생각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없었던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 오늘 소개한 혼다 모빌리티에 대한 모든 것이 이러한 의지가 녹아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일본)=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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