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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더 뉴 아우디 TT` 출시..5750만원부터

3세대 `더 뉴 아우디 TT` 출시..5750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0.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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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 대비 9마력(TT 모델), 28마력(TTS 모델) 높아진 출력


아우디코리아는 29일 TT의 3세대 모델인 ‘더 뉴 아우디 TT’의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버추얼 콕핏과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램프 등 첨단 기술들을 대거 탑재한 ‘더 뉴 아우디 TT‘는 1998년 처음 등장한 1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역동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새롭게 탄생하였다.

날카로운 윤곽으로 다듬어진 싱글 프레임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 깊어진 후드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특히 운전자 중심의 새로운 컨트롤 시스템과 연결된 버추얼 콕핏(Virtual Cockpit)이 적용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쿠페와 로드스터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TTS의 세 가지 차종으로 선보이는 ‘더 뉴 아우디 TT‘에는 최신 4기통 2.0리터 TFSI 가솔린 엔진이 얹힌다. ‘더 뉴 아우디 TT 쿠페‘와 ‘더 뉴 아우디 TT 로드스터‘는 4,500~6,200rpm에서 최고 출력 220마력의 힘과 1,600~4,400rpm 에서 35.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더 뉴 아우디 TTS‘는 5,400~6,200rpm에서 293마력의 최고 출력 그리고 1,900~5,300rpm에서 38.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과 경량화 설계를 통해 이전 모델과 비교해 차체 무게는 50kg 가벼워졌으며, 쿠페와 로드스터의 경우 9마력, 그리고 TTS의 경우 28마력이 높아졌다.

변속기는 아우디의 6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루어 빠르고 민첩한 변속이 가능 하면서도 변속 충격이 없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이외 아우디의 상시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 더 뉴 아우디 TT의 퍼포먼스는 TT 쿠페의 경우 0a시속 100km 도달 시간에 5.6초, TT 로드스터의 경우 0a시속 100km 도달 시간에 5.9초가 걸리며 TTS의 경우 4.9초가 걸린다.

헤드라이트의 경우 쿠페와 로드스터 모델에는 기존 제논 헤드라이트에서 LED 헤드라이트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TTS모델에는 매트릭스 LED가 적용되었다. ‘아우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운전자 시야를 더 밝고 넓게 확보해 준다. 맞은 편과 전방 차량을 동시에 8대까지 감지하며 맞은편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는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역시 혁신적인 변화가 있었다. 버추얼 콕핏의 적용으로 기존 중앙 MMI가 제거되었고 공간활용은 물론 기존 세대들 대비 전반적으로 매우 심플하면서도 밝은 느낌을 더할 수 있게 되었다. 대시보드에서부터 시작되는 흐르는 듯한 역동적인 라인들은 중앙 콘솔과 도어 트림, 항공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대시보드 윗부분에 적용되어 스포츠카로서의 면모를 실내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아우디가 자랑하는 고품질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 뉴 아우디 TT'는 디자인과 성능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460만원의 가격인하가 적용되어 각각 부가세 포함 5,750만원(쿠페 모델)과 6,050만원(로드스터 모델)으로 판매된다. TTS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7,89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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