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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제네시스, 인간중심의 새 아이콘"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제네시스, 인간중심의 새 아이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1.04 16:00
  • 수정 2015.11.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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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새로운 브랜드 '제네시스'의 가치는 '인간중심의 진보'라 표현했다.

4일 정의선 부회장은 “우리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는 오직 고객에게 있다”면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인간 중심의 진보(Human-centered Luxury)'를 지향한다”고 브랜드 방향성을 규정했다.  

인간에 대한 예측과 연구를 통해, 기술 그 이상의 혁신으로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인간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측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 안전·편의·커넥티비티(연결성) 기반의 사람을 향한 혁신 기술 ▲ 편안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 ▲ 동적인 우아함을 지닌 디자인 ▲ 간결하고 편리한 고객 경험 등 ‘4대 핵심 속성’을 바탕으로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의선 부회장은 “고객들은 과시를 위해 멋을 드러내기보다 자신의 멋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을 원한다.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현명한 소유 경험, 사용할수록 만족감이 높아지는 실용적 혁신에 감동한다”며 “이것이 한 차원 높은 새로운 명품의 가치이며 제네시스는 이러한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방향성에 따라 ▲ 차량 운행 시 운전자의 위험을 최소화 시켜주는 지능형 안전,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직관적 편의 기술, 단절이 없는 통신의 커넥티비티(연결성) 등 ‘사람을 향한 혁신기술’과 ▲ 후륜 구동 등의 고급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현한 ‘편안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핵심적인 상품 차별화 요소다.    


여기에 기존 현대차의 강점인 품질, 정숙성, 후석 컴포트(편안함), 충돌 안전성 등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주행 성능, 고급감, 혁신 기술 등 고급차의 필수 요소는 기본기로서 다듬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고객 경험 차별화도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한다. 기본 컨셉트는 ‘인간 중심의 진보’에 맞춘 ‘간결하고 편리한 고객 경험’의 실현이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는 ▲ 통일된 공간 디자인이 반영된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 고객 응대 직원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며 ▲ 새로운 고객 케어 프로그램 등으로 일관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웅철 부회장은 “제네시스가 고급차의 특성을 새롭게 정립해 나갈 것”이라며 “작고 섬세한 부분까지 정성을 기울여 항상 고객에게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보다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 차별화는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우선 대형 럭셔리 세단인 2세대 제네시스를 통해 처음 선보인 뒤 국내외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기존 디자인 철학은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동적인 우아함을 지닌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수립하고 구체화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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