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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구매자, 푸조로 방향선회?

폭스바겐 구매자, 푸조로 방향선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1.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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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10월 판매량 폭스바겐 밀어내고 처음으로 4위 차지


폭스바겐과 가장 비슷한 차는 뭘까. 그걸 찾던 젊은 고객들이 푸조로 몰려간 것으로 추측된다.

폭스바겐은 10월 판매량이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해 5위로 뒤쳐졌다. 대신 프랑스 브랜드 푸조는 폭스바겐을 밀어내고 처음으로 4위 자리를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10월 한달간 947대를 팔았다. 전월 2천901대의 30여%에 머물렀고 이는 67.4% 감소분이다. 판매 순위는 벤츠 BMW 아우디 푸조에 이어 5위다. 폭스바겐의 자회사 아우디도 10월 2482대를 팔아 9월에 비해 27.0% 줄었다.

이에 반해 푸조는 10월 1071대를 팔아 전월 641대에 비해 67.1%가 늘었다. 처음으로 1천대를 돌파했고, 전년에 비하면 332%가 늘어난 판매량이다.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도 푸조 2008 1.6ℓ 모델이 719대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푸조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는 2008은 SUV 모델이면서도 폭스바겐 골프보다 가격도 싸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푸조 2008 1.6 e-HDi(719대), 렉서스 ES300h(49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BlueTEC(437대) 순이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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