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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년 국내 출시 신차 `하이브리드 아니면 고성능`

BMW 내년 국내 출시 신차 `하이브리드 아니면 고성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1.09 14:42
  • 수정 2015.11.0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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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5 40e, 330e, 740e 등 8개 모델 출시 예정


BMW가 내년 출시할 신차 6대의 제원을 공개했다. MINI 브랜드를 통해서는 2대를 선보인다. 2016년 모두 8대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 아래 지난 3일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BMW 브랜드로 출시될 차종은 직접 전기콘센트로 충전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개 차종 X5 40e, 330e, 740e다. 또 고성능 모델 M2 쿠페, X4 M40i과 풀체인지 X1 등 3개 차종이다.

세계적으로 디젤엔진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해지고, 이 규제를 벗어나고자 조작을 하다 발각되는 차종들이 속출하면서 결국 전기차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먼저 BMW 뉴 X1은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의 전형적인 특징을 소형 세그먼트에 구현하며 더욱 고급스러워진 외관과 인테리어와 함께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모델이다. 새롭게 2세대로 거듭난 뉴 X1 모델은 대형 BMW X패밀리의 스타일을 그대로 담았다.

기존 모델보다 53mm 높아진 차체 높이와 23mm 늘어난 차체 넓이를 기반으로 더욱 넓어진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 무릎공간 역시 이전 모델에 비해 37mm 더 늘어나며, 조절식 리어 시트 옵션 장착 시 최대 66mm까지 더 넓힐 수 있다.

BMW X5 xDrive40e는 BMW i 브랜드가 아닌 BMW 브랜드에서 출시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엑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최첨단 BMW eDrive 구동 시스템 그리고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대 출력은 313 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가솔린 엔진은 35.7kgㆍm, 전기 모터는 25.5kgㆍm를 발휘한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30.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7g/km다.

BMW 뉴 74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326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47.6km/l, 복합 전기 소비량은 12.5kWh/100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km(잠정 수치)다.

또한 뉴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뉴 330e도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80kW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대 출력 252 마력, 최대토크 42.8 kgㆍm를 자랑하며 최고 안전제어속도는 225km/h, 제로백은 6.3초이다.

BMW 뉴 330e의 평균 연료소비량은 유럽기준 복합연비 47.6-52.3km/l이며,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44g/km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순수 전기모드로는 최대 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성능 BMW 뉴 M2 쿠페는 BMW 모터레이싱 역사를 빛낸 모델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새로운 3.0 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최첨단 M 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6,500rpm에서 370마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고성능 컴팩트 스포츠카 부문에서 하나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동력 전달 능력도 뛰어나, 오버부스트를 통해 47.4 kgㆍm의 최대토크를 일시적으로 51.0 kgㆍm까지 증폭시킬 수 있다. 또한 옵션 품목인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M DCT)와 런치 컨트롤이 탑재하면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의 가속을 단 4.3초 만에 완료하며, 최고속도는 250 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이밖에 뉴 MINI 클럽맨은 뉴 MINI 5도어 모델에 비해 길이가 27cm, 폭 9cm, 축간거리 10cm가 더 길다. 트렁크는 360ℓ이며 40:20:40 비율의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뉴 MINI 컨버터블은 MINI 특유의 경쾌한 디자인과 함께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오픈탑 모델로, 원 터치 버튼을 통해 단 18초 만에 완전 개방되며, 30km/h의 속도까지 작동이 가능하다. 한편 뉴 MINI 컨버터블에는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갖춘 2개의 가솔린엔진 및 1개의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MINI 컨버터블 쿠퍼 S 모델은 192마력에 28.5kgㆍm 최대토크의 힘을 발휘하며,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MINI 컨버터블 모델은 136마력에 최대토크 22.4kgㆍm이다. 3기통 디젤엔진이 적용된 뉴 MINI 컨버터블 쿠퍼 D 모델은 116마력, 최대토크 27.5kgㆍm의 힘을 자랑하며, 모든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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