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토요타 `뉴 캠리 하이브리드` 본격 판매량 증가

토요타 `뉴 캠리 하이브리드` 본격 판매량 증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1.12 22: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기존대비 4배 계약..11월 프리우스 등 풍성한 구매혜택


토요타의 뉴 캠리 하이브리드가 기존 대비 4배의 계약량을 보이며 심상찮은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원천기술의 80%는 토요타가 보유하고 있다는 데서 알 수 있듯 향후 판매량 급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요타가 '스마트한 가격'과 '스마트한 라인업'을 표방하며 지난 3일 고객인도를 시작한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의 초반 돌풍이 거세다. 또한 모델 출시를 기념, 11월 토요타의 풍성한 구매혜택도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의 강점은 역시 확 끌어내린 가격과 자타공인 하이브리드 최고의 기술력이다.

12일 토요타에 따르면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와 최고급형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XLE'가 지난 3일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한 이래, 일주일 만에 평상시의 약 4배에 달하는 200건의 계약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가장 구매욕을 당기는 부분은 단연 합리적인 가격이다. '2016 뉴 캠리 하이브리드 LE'는 3570만원 이라는 스마트한 가격에 연비는 복합 17.5km/l(도심 18.0km/l, 고속도로 16.9km/l)로 경제성을 지녔다는 점 때문이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이 4천 만원을 갓 넘었던데 비하면 5백만원 가량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면서 디젤엔진 모델들이 조작파문을 일으킨 빈자리를 메우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가격 뿐 아니라 상품성에서도 장점 투성이다. 실제 시승을 통해 연비를 측정하니 도심 출근길의 평균속도 24km/h의 주행결과 리터랑 20.1km라는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데일리 드라이버가 시내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기엔 감히 연비 최강자라 부를 만하다. 배터리 75퍼센트 충전상태에서 출발해 저속에서는 거의 전기로만 달린 결과다.

고속연비는 시내에서보다 다소 뒤쳐졌지만 여전히 높았다. 80km/h 정속주행에서 19.5km/l를, 100km/h 정속주행에서 18.1km/l를 기록해 디젤 평균치보다 불과 2~3km/l 정도 낮았을 뿐이다.

이와 함께 파워트레인의 성능 또한 모자랄 부분이 없다. 2.5 리터 듀얼 VVT-i 가솔린은 부드럽고 빠르게 회전하며, 105kW 전기모터와 더해져 합산 최고출력 203마력, 최대토크 21.6kg.m(4500rpm)로 시원스런 주행감을 즐길 수 있다. 토크에선 디젤엔진 모델들과 비교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빼면 정숙성 경제성부터 부드러운 가속까지 모두 앞서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한국토요타는 다른 모델들까지 11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풍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프리우스를 11월에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서 300만원의 주유권 제공 또는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선수금 30% 조건)을 운영한다. 여기에 100만원의 친환경차 보조금과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후 취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을 비롯, 다양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리우스 구매 고객에 대한 각종 서비스 프로모션도 동시에 제공된다.

2년/25,000km 범위 내 주행 중 타이어가 파손되어 수리가 불가능 할 경우, 신차 출고 시와 동일한 타이어로 교체해주는 '스마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마트 서비스'는 3개월/1000km 이상을 초과할 경우에는 반대편 타이어도 무상으로 교체하는 1+1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밖에 30만원 상당의 토요타 서비스 교환권의 혜택도 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오너인 '스마트 하이브리드 피플'을 위한 가을밤 영화 데이트 이벤트도 준비 했다. 19일 하루 동안 서울을 비롯한 전국 7개 지역 자동차 극장에서 최신 영화 상영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 고객에게는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담은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스마트 하이브리드 피플'을 상징하는 배지의 현장부착 서비스도 실시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토요타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