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플래그십 세단 508이 유로6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한불모터스는 배기가스 규제 '유로6'를 충족시키는 디젤 엔진의 '뉴 푸조 508'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뉴 푸조 508은 PSA그룹의 블루 H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이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입자 필터(DPF) 기술을 조합, 질소산화물 배출을 90%까지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도 99.9%까지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6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m 등의 힘을 발휘한다. 2.0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m이다.
변속기는 효율성을 강화한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를 얹어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했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이 강화됐다. 여기에 정차 시 시동을 자동으로 꺼주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을 넣어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복합연비는 1.6 엔진 14.2㎞/ℓ, 2.0 엔진 13.0km/ℓ를 각각 발휘한다.
뉴 푸조 508의 가격은 1.6 악티브 3960만원, 1.6 럭스 4290만원, 3.0 럭스 469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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