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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식.."불굴의 개척 정신 기린다"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식.."불굴의 개척 정신 기린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1.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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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도전 정신으로 국가 경제 사회 발전 기여한 아산의 철학 재조명

아산(峨山) 정주영 명예회장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아산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고 창조적 도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지난 24일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홍원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을 비롯 이명박 전 대통령,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관·재계 및 언론계·학계·사회단체 관계자, 가족 대표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주영 명예회장 가족 및 범 현대사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이하 기념사업 위원회)는 '아산 100년, 불굴의 개척자 정주영'을 슬로건으로, 기념 음악회, 사진전 및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평생에 걸쳐 도전과 열정을 실천한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의 개척자 정신과 경제·사회적 업적을 재조명해 왔다.

메인 행사인 이날 기념식은 정홍원 기념사업 위원장의 기념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축사, 기념 영상 상영,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회고사, 가족 대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축사에서 "정주영 회장이야말로 ‘대한민국 1세대 벤처기업가’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정주영 회장의 불꽃 튀는 창의력과 끝없는 모험적 도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결국 성취해 내는 개척정신은 오늘날 디지털시대, 벤처시대에도 여전히 통하는 진리"라고 말했다.

기념영상에서는 사진, 영상, 육성, 어록, 나레이션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창조적 도전자 아산의 삶이 후세에 던지는 의미와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가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선친께서 이루신 필생의 업적들을 되돌아 보니 다시 한번 깊은 감회와 더불어 무한한 존경과 그리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저희 자손들은 선친의 뜻과 가르침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의 주역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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