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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환경부 발표, 우리 발표와 같아 다행"

폭스바겐 "환경부 발표, 우리 발표와 같아 다행"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1.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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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기존 발표대로 15개 차종 12만5천522대 내년중 리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정부의 환경부 검사결과가 지난번 자사의 검사결과와 다를 것이 없으며, 계획대로 리콜해 나갈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은 26일 정부가 폭스바겐 티구안의 EA189 엔진 배출가스 불법 조작발표에 리콜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여러 가지 논란의 중심에 섰던 데 대해 죄송스러운 입장이며, 정부의 결과가 나온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리콜을 포함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측은 "유로 5 차량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은 이미 그룹 차원에서 다 밝혀서 기존에 알려진 내용을 그대로 확인한 수준"이며 "오히려 저희가 유로 6 차량에는 문제가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것이 환경부 조사에서도 확인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 발표대로 15개 차종 12만5천522대에 대해 내년중 리콜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만, 미국 고객들에게 조치한 것처럼 국내 고객에게도 우리돈 110만원 가량의 상품권이나 바우처를 줄 것인지는 여전히 논란거리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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