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0 17:48 (토)

본문영역

"SUV업계 긴장해!" 벤츠 SUV 라인업 확대강화!

"SUV업계 긴장해!" 벤츠 SUV 라인업 확대강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2.03 19:1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뉴 GLE, M클래스 이름 바꾸고 페이스리프트 출격..더 뉴 GLC, GLK의 풀체인지


벤츠가 SUV 라인업을 늘리고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일 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SUV 모델 체험행사를 가졌다.

8일까지 고객 1천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현재 SUV 뿐만 아니라 내년 새로 출시될 모델을 체험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프리미엄 SUV의 진수를 보여주는 벤츠 SUV는 보다 다양한 모델로 현재 국내 벤츠 판매량 7%인 연 판매대수를 두 배인 3천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벤츠코리아는 총 6종의 매력적인 SUV 패밀리를 소개했다.


신흥 SUV 명가로 도약하기 위해 벤츠는 GLE 신모델과 GLC 신모델을 내년 1월 출시하고, 하반기엔 럭셔리 SUV 모델인 GLS와 GLE 쿠페 모델을 선보인다.

GLE 모델은 세단모델인 E클래스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SUV모델이며 GLC는 C클래스 기반의 모델이다. GLS는 벤츠의 최상위 플랫폼인 S클래스 기반의 SUV 모델이다. GLE 쿠페는 SUV에 쿠페의 스포티함을 결합한 모델이다.

또한 벤츠의 전설적인 럭셔리 오프로더 G클래스와 다재다능한 면모를 갖춘 컴팩트 SUV인 GLA까지 선보였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벤츠 SUV는 어느 브랜드 보다 광범위한 라인업을 갖췄고, 고객의 선택 폭도 광범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광범위한 라인업은 시장에서의 성장성과 공격적 입지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SUV 시장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서도 가장 가파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차종으로, 글로벌 프리미엄급 벤츠 SUV 모델은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GLE, M클래스 이름 바꾸고 페이스리프트 출격


벤츠는 내년 1월 M-클래스(W163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GLE'를 선보인다. M-클래스는 1997년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16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SUV로 성능과 쓰임새에서 검증받은 모델이다.

더 뉴 GLE는 친환경 디젤 엔진에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 새롭게 향상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을 적용한 더 뉴 GLE 250d 4MATIC(204마력, 51.0kg.m)과 더 뉴 GLE 350d 4MATIC(258마력, 63.2kg.m) 2개의 디젤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고성능 AMG가솔린 엔진에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 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 퍼포먼스 중심의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한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4MATIC(557마력, 71.4kg.m) 모델도 있다.

●더 뉴 GLC, GLK의 풀체인지 프리미엄 모델로 승부


럭셔리 중형급 SUV인 '더 뉴 GLC'도 내년 1월 출시된다.

더 뉴 GLC는 기존 GLK의 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디자인된 모던한 디자인, 업그레이드 된 럭셔리한 인테리어,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디젤 엔진에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 새롭게 향상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을 적용한 더 뉴 GLC 220d 4MATIC과 더 뉴 GLC220d 4MATIC 프리미엄(이상 170마력, 40.8kg.m)등 2개 모델이 국내에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년 4분기에 S클래스 기반의 7인승 플래그십 SUV인 'GLS'와 럭셔리 SUV 쿠페인 '더 뉴 GLE 쿠페'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올해 전시장은 36%, 서비스 센터는 18% 늘리는 등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며 "내년 투자 계획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이상으로 네트워크를 늘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법인차 경비 이슈나 보험료 제도 변경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 초기 시장에 충격이 있겠지만 소비자나 시장 모두 균형점을 찾아가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무주=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