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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중형 SUV `2016 뉴 쿠가` 출시..3940만원부터

포드, 중형 SUV `2016 뉴 쿠가` 출시..3940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2.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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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L TDCi 디젤 엔진과 DCT 변속기 적용..출력 180마력, 토크40.8kg·m

포드코리아는 디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6 뉴 쿠가를 7일 출시했다.

포드가 내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SUV인 뉴 쿠가는 2.0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40.8kg·m의 높은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신형 쿠가에는 엔진 효율을 높여주는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탑재해 도심 주행에서 연비를 높여 13.0km/L(신연비 기준)의 복합 연비를 실현했다.

아울러 뉴 쿠가는 포드의 탑승자 안전을 보호하는 첨단 지능형 프로텍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초고강도 강판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케이지 구조의 차체에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 운전석 및 조수석, 그리고 전좌석 사이드에서 전개되는 7개의 에어백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돼 있다. 전면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HID 헤드램프에 자동 조사각 조절 기능과 저속 주행 코너링 램프가 주행 상황에 따라 스스로 불빛을 조절해 준다.

안전 사양으로는 차선 이탈 경고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전방 충돌 감지 센서 등이 탑재됐다. 특히 액티브 시티 스톱 기능은 센서가 미리 도로를 스캔하여 저속주행 상황에서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못했을 경우에는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격을 피하거나 최소화시킨다.

그 외에도 발동작으로 트렁크 뒷문을 열 수 있는 핸즈프리 테일게이트, 안내음성과 센서를 이용해 주차를 돕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싱크2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췄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4월 출시된 올-뉴 몬데오를 시작으로 이달 초 출시된 포커스 디젤과 뉴 쿠가를 통해 디젤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2016 뉴 쿠가는 트렌드와 티타늄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연말까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3940만원부터 시작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포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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