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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2018년 차세대 디펜더 생산한다

랜드로버, 2018년 차세대 디펜더 생산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2.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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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디펜더, 2018년 연간 10만대 규모 생산..2도어, 4도어 등 총 5가지 라인업

랜드로버의 정통 오프로더 디펜더가 단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디펜더가 생산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랜드로버는 지난 2013년 올해 12월을 마지막으로 디펜더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랜드로버는 오는 2018년 신형 디펜더를 연간 10만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이 차는 랜드로버 내에서 디스커버리와 레인지로버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신형 디펜더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2도어, 4도어 모델과 함께 픽업트럭 버전으로도 각각 2도어, 4도어 등 총 다섯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리 맥거번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은 "신형 디펜더가 공개되면 사람들은 '이것이 디펜더다'라고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디펜더의 차세대 컨셉트카를 두고 디펜더 특유 디자인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시장을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형 디펜더는 고유의 외관 디자인을 유지하되 스티어링 휠을 보다 조작하기 쉽게 조절하고 변속 기어도 개선해 운전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랜드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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