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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시트가 기가막혀 `항공기 1등석?`

제네시스 EQ900, 시트가 기가막혀 `항공기 1등석?`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2.09 21:36
  • 수정 2015.12.0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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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하나만 누르면 릴렉스, 독서, 영상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 가능


9일 공식 출시된 제네시스 EQ900는 럭셔리 세단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특히나 주목받은 부분은 바로 시트였다.


항공기의 1등석 시트처럼 버튼 하나만 누르면 릴렉스, 독서, 영상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시트 설계도 특별하다. 독일척추건강협회 AGR(Action GesunderRuecken)의 공인을 받은 EQ900의 '모던 에르고 시트(Modern Ergo Seat)'는 고장력강 구조를 적용해 시트 프레임 떨림을 개선하고 몸에 닿는 부위별 패드를 최적화해 장거리 안락감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모던에르고 시트'는 헤드레스트가 목 전체를 받쳐줄 수 있도록 시트백 상단의 지지감을 높였으며, 어깨 위를 잘 지지할 수 있도록 숄더어져스터 기능을 넣어 운전석뿐만 아니라 뒷좌석 승객도 수준 높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모두 22개 방향의 시트 전동조절 기능으로 신체의 전 부위를 지지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EQ900 개발진과 서울대 의대가 산학합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운전자가 키, 앉은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의 자세에 맞춰 변경시켜 편안하고 건강한 착좌자세를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맞춤 설정된 착좌자세는 메모리 시트 저장 기능으로 언제든 불러올 수 있으며, 현재 취하고 있는 운전자세의 요추하중과 변형률에 대한 건강정보도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Q900의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프레스티지 트림 선택 적용)'는 최신형 항공기의 1등석을 분석하고 세계적인 명품 소파(안락의자)의 특장점을 더해 개발됐다.

 

'퍼스트 클래스 VIP'시트는 미끄러짐 없이 부드럽고 안정되게 몸을 감싸는 최상의 안락감을 제공하며, 특히 어깨부 경사조절, 헤드레스트전후조절 등 총 18개 방향(리무진 기준. 세단은 14개 방향)의 시트 전동조절 기능은 신체의 전 부위를 지지해 고객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피로감이 최소화 되도록 한다.

시트 이외에도 인체공학과 과학의 조합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전자식 변속레버에는 손목거치대가 적용돼 편안하고 든든한 그립감을 확보하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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