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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세대 i20 WRC 첫 공개 "우와~"

현대차 차세대 i20 WRC 첫 공개 "우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2.10 17:48
  • 수정 2015.12.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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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헤이든 패든 드라이버 3명 투입.. `내년시즌 우승도전`

현대 모터스포츠 팀이 내년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투입할 차세대 i20 WRC 경주차를 공개했다.

현대 모터스포츠팀은 9일(현지시간) 독일 알체나우에서 열린 런칭 이벤트에서 언론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i20 WRC 를 공개했다.

공개된 차량은 현대 모터스포츠팀이 2016년 WRC 시즌부터 사용할 예정으로, 티에리 누빌과 다니엘 소르도, 헤이든 패든 세 명의 드라이버를 투입해 내년 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10년 만에 WRC에 복귀한 현대 모터스포츠 팀은 지난 2년 간 WRC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현대 모터스포츠 팀은 i20 WRC 경주차로 2014시즌 독일 랠리에서 1~2위를 휩쓴 바 있고, 2015년에는 4차례 포디움에 오르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컨스트런터즈(제조사) 순위에서 시트로엥 팀과 치열한 2위 경쟁을 한 끝에 종합 3위에 오른 현대 모터스포츠 팀은 올해 한 해 동안 신차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i20 WRC 이 완성되기까지 약 8000km 의 테스트 주행이 치렀다.

2016년 시즌에는 중국이 새로운 개최지로 포함 되었으며, 시즌 최종전은 호주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다. 또한 현대 모터스포츠 팀의 차량번호가 변경돼 3번, 4번, 20번 넘버를 달고 뛰게 된다.

타이틀 스폰서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쉘(Shell)과 모비스(Mobis)의 로고가 붙는다. 더 단단해 보이는 차체와 휠 하우징, 그리고 대형 리어윙까지 모터스포츠를 위한 멋진 모습으로 튜닝을 마쳤다.

이번 WRC 경주차는 지난해 유럽시장에 출시된 2세대 i20 로드카를 기본으로 새롭게 튜닝됐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현대모터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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