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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출시..연비 40.8km/ℓ

토요타, 4세대 프리우스 출시..연비 40.8km/ℓ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2.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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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한화 약 2357만~3293만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프리우스의 신형 모델을 출시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출시된 신형 프리우스는 6년만에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이다. 열효율이 40% 개선된 1.8리터 가솔린 VVT-i 엔진을 탑재했으며, 배터리 크기를 축소해 성능과 연비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에 신형 프리우스는 최고출력 98마력, 최대토크 40.8km/ℓ(일본 JC08 기준)를 기록하며 연비는 40.8km/ℓ(일본 JC08 기준)에 달한다. 3세대 프리우스의 연비(32.6km/ℓ)와 비교하면 대폭 향상된 수치다.

특히 신형 프리우스는 토요타의 새로운 설계기법인 TNGA를 처음으로 적용한 차량이다.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추고 비틀림 강성이 60% 향상됐다. 또한 4륜 구동 시스템인 'E-Four'를 처음으로 도입해 새로운 수요를 이끌 예정이다. 4륜 구동 모델의 연비는 34.0km/ℓ다.

토요타는 신형 프리우스의 판매 목표를 월 1만2000대로 설정했다. 이달 내수 판매를 시작으로 세계 80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신형 프리우스는 출시 전 약 6만대의 사전 계약 주문이 들어와 고객 인도까지는 4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은 242만9018엔~339만4145엔(한화 약 2357만~3293만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20만엔가량 비싸졌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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