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린스피드, BMW i8 기반 자율주행차 `이토스` 공개

린스피드, BMW i8 기반 자율주행차 `이토스`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2.16 21:0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전자 없이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차..간단한 심부름 가능한 `드론` 탑재

스위스 자동차 튜닝업체 린스피드가 BMW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을 기반으로 만든 컨셉트카 '이토스(Etos)'를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출품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월 티저 이미지로 먼저 공개됐던 이토스는 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다. 스티어링 휠은 대쉬 보드 내부로 숨길 수 있어 운전자에게도 보다 넓은 승차 공간을 마련해 준다.

외관에는 신비로운 옐로우 컬러와 함께 20인치 볼벳(Borbet) GTX 휠을 장착했다. 차체에는 특수 제작된 세라믹과 메탈 합금 재질을 사용했으며, 앞뒤에는 기존 i8의 모습 대신 린스피드 고유 디자인으로 대체됐다.

하만(Harman)의 커넥티드카 기술을 접목시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이 차량의 특징이다. 이 기술은 차량이 이질감 없이 탑승자와 한 몸이 된 것처럼 뛰어난 연결성을 구현한다. 버튼을 누르지 않고 간단한 음성이나 제스처 인식을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이토스에는 드론도 탑재된다. 드론을 통해 주행하는 모습을 촬영하거나, 간단한 심부름을 시킬 수도 있다. 다만 이 컨셉트카가 양산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린스피드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