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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이서 김진표 `2015 글로벌 충돌사고` 올랐다

카레이서 김진표 `2015 글로벌 충돌사고` 올랐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2.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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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무시무시했던 자동차경주 사고 장면 15랭킹에 뽑혀

 

금호 엑스타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는 카레이서 겸 가수인 김진표가 2015 올해의 충돌사고 15랭킹에 올랐다.

영국의 모터스포츠 웹사이트(http://wtf1.co.uk/15-biggest-crashes-2015)는 올해 가장 무시무시했던 자동차경주 사고 장면 15건을 자사 사이트에 올렸다.

F1부터 투어링카 레이스까지 전세계의 유명한 카레이싱 시리즈에서 나온 대형 충돌사고를 모은 동영상들이다.

주로 경주차가 앞 차와 간섭을 일으키다 결국 앞 차를 타고 올라 날아드는 장면들로 구성돼 있다. 실제로 앞 차가 급제동을 했을 경우 뒷 차가 이를 타고 오르는 일이 벌어진다. 앞 바퀴에 엄청난 구동력이 걸려있기 때문에 대체로 차체가 낮은 경주차들을 타고 올랐을 경우 앞 차는 마치 점프대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김진표는 올해 4월 영암 F1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도중 앞차를 타고 넘어 경주차가 대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영국의 이 웹사이트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올해 최악의 사고들이 일어났지만 그 안에 타고 있던 드라이버들은 기적처럼 살아남아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는다'며 김진표는 몸에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표는 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챔피언십 개막전의 슈퍼6000 클래스 결승에서 출발 직후인 3번 코너에서 앞 차와 추돌해 전복사고를 당했지만 액땜이었는지 올해 팀 챔피언에 올랐다.

레이싱카의 차체 내부에는 금속재질로 만들어진 롤바가 운전자의 머리 위쪽을 튼튼히 받치고 있어 전복사고에도 드라이버는 보호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지피코리아. 동영상=유튜브, X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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