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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1억 미만으로 낮춘 `AMG 스포티` 첫 선

벤츠코리아, 1억 미만으로 낮춘 `AMG 스포티` 첫 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5.12.31 17:53
  • 수정 2015.12.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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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3.9kg.m..가격은 8000만~9000만원 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엔트리급 모델 'AMG 스포트'를 내년 초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벤츠 코리아는 내년 1분기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450 AMG 4매틱'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이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세그먼트 'AMG 스포트'의 첫번째 모델로 아우디의 M 퍼포먼스, 아우디의 S와 같이 고성능 라인업에서 하위급에 속한다.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는 C450 AMG와 GLE 450 AMG 쿠페 등 2종을 판매 중이다.

C450 AMG 4매틱은 3.0리터 V6 바이 터보 엔진으로 최고 출력 333마력, 최대 토크 43.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만에 도달하며, 최고 안전 속도는 250km/h다.

 

AMG 스포트는 메르세데스-AMG 소속 엔지니어가 개발한 엔진, 스포츠 서스펜션 등을 장착했으며 내외관도 기존 AMG와 같다. 다만 전담 엔지니어들이 수작업으로 엔진을 제작하는 AMG와 달리 AMG 스포트는 대량 생산 시스템을 통해 엔진을 생산한다.

이에 따라 가격도 AMG 보다는 부담이 덜한 편이다. AMG C63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440만원이지만, AMG 스포트 모델인 C450 AMG 4매틱은 8000만~9000만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벤츠 코리아는 세단, SUV, 쿠페, 컨버터블 등 15개에 달하는 AMG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AMG 스포트까지 추가되면서 고성능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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