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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2018년 전기차 4종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2018년 전기차 4종 선보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1.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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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모델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EVA' 개발 착수..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 중간 크기

 

메르세데스-벤츠가 2018년 선보일 4종의 전기차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자동차 전문 매체 카매거진에 따르면 벤츠는 전기차 모델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 EVA의 개발에 착수했다. EVA의 크기는 기존 C클래스와 E클래스 사이, 크로스오버 모델로는 GLC와 GLE 사이에 해당한다.

아울러 EVA는 약 400kg가량의 배터리팩과 1개 또는 2개의 전기모터와 결합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이와 함께 전용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선택형 회생 제동 시스템, 토크 벡터링 등을 포함한다.

벤츠 전기차는 세단 2종, 크로스오버 2종 등 총 4종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외관 디자인은 앞서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했던 IAA 컨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어 고안될 것으로 전해진다.

벤츠는 앞서 전기차의 출시를 계획보다 앞당긴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포르쉐 미션 E, 아우디 Q6 e-트론과 같은 경쟁 모델의 생산 시기인 2018년에 발맞춰 담금질을 계속할 방침이다.

벤츠는 EVA 뿐 아니라 중국 시장을 겨냥해 크기가 보다 작은 NEV의 개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차량의 가격은 7만 파운드(한화 약 1억2180만원) 내외로 책정될 예정이며, 벤츠는 각 모델 별로 연간 2만대를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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