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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08 유로 6 모델 출시…성능·연비 모두 `UP`

푸조 2008 유로 6 모델 출시…성능·연비 모두 `UP`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6.01.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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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4일 '푸조 2008'의 유로 6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푸조 2008은 유로6를 충족시키는 PSA그룹의 BlueHDi 엔진을 탑재했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성능과 연비가 모두 높아졌다. 최고 출력은 92마력에서 99마력으로, 최대 토크는 23.5kg.m에서 25.9kg.m으로 향상됐으며 연비 역시 기존 17.4km/ℓ에서 18.0km/ℓ으로 개선됐다.

푸조 2008 모델에는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주는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을 탑재했다. SCR 시스템의 부품 추가 등으로 약 300만원 가량의 차량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하지만, 실제 판매 가격은 이전 모델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여기에 정차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을 장착해 시내 주행 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다.

푸조 2008은 지난 2014년 10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 11월까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며 4113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에 포함된 비(非)독일계 2개 모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푸조 2008 유로 6 모델은 액세스 2690만원, 악티브 2690만원, 펠린 3120만원에 판매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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