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승회는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UHP 제품인 ‘벤투스 S1 evo’와 ‘벤투스 R-s2’ 제품을 경쟁사 제품과 동일한 조건으로 한국타이어 전문 테스트 드라이버와 참가자들이 동승해 타이어 성능을 비교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장애물을 통과하는 짐카나 경기와 드라이빙 스쿨, 한국타이어 UHP제품 전시회 및 신제품 설명회도 잇따라 가졌다.

미국 최고 수준의 투어링카 경주인 USTCC 대회는 지난 3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포함해 년간 14회에 걸쳐 미국 전역을 순회하는 경기로 대회당 40여대의 경주차와 20여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USTCC 8전은 세계 최고의 경주장 중 하나인 산호세 그랑프리 경기장에서 미국 최대 자동차 경주 중 하나인 챔프카 월드시리즈와 함께 열렸으며 10만 명 이상이 경기를 관람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Sport TV, Speed Channel 에서 생중계했다.

이날 시승회에 참가한 한 딜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경주가 열린 트랙에서 최고의 속도로 달리니 기분이 매우 짜릿했다”며 “시승 결과 한국타이어 품질의 우수성이 선진 메이커 대비 전혀 뒤지지 않았으며, 특히 고속주행성능과 코너링 성능은 타 메이커 보다 더 우수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시승회와 USTCC대회를 통해 북미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려 올해 UHP타이어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47% 이상 끌어 올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북미시장에서 3억달러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급성장하고 있는 북미 UHP타이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오피니언 리더에게 직접 한국타이어의 UHP 제품을 시승케 하는 마케팅 행사를 잇달아 개최해 올해 최고의 수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기사와 사진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지피코리아닷컴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할 경우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