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AFOS(Asia Festival of Speed) 한국대회’가 7일 강원도 태백 서킷(길이 2.5km)에서 열렸다.

한국, 일본, 중국, 마카오,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를 비롯해 ‘포뮬러BMW아시아’, ‘아시아 투어링카 챔피언십(ATCC)’ 등 3개 레이스에서 하루 6게임의 스피드 질주가 펼쳐졌다.

올해 국내서 개최되는 첫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두 명의 한국인 드라이버가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포르쉐 원메이크(one-make) 레이스인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 8, 9라운드에 출전한 이승진(30, SGLC)은 두 경기 연속 6위를 차지했다.

수중전으로 펼쳐진 ‘포뮬러BMW아시아’ 9라운드에서 3위에 오른 고교생 드라이버 안석원(18, BMW코리아-이레인)은 지난 베이징 대회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2005 AFOS(Asia Festival of Speed) 한국대회’의 뜨거운 현장 열기를 화보로 꾸며 보았다.

▲ 7일 강원도 태백서킷에서 열린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 대회 8라운드 결승 스타트. /사진=지피코리아

▲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 대회 9라운드 출발직전의 이승진(30, SGLC). /사진=지피코리아

▲ 7일 오후 12시 30분경부터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경기가 한때 중단되는 등 대회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세이프티카(포르쉐 카이엔터보)가 코스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지피코리아

▲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 에 출전한 이승진(30, SGLC). /사진=지피코리아

▲ 게릴라성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홍콩의 M.마쉬(A-Ha Racing, 오른쪽)와 D.영(Team Jebsen, 왼쪽)이 치열하게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 포르쉐 인피니언 카레라컵 아시아에 출전한 ‘포르쉐 911 GT3’ 경주차는 연간 300대만 한정 생산되는 모델로 수평대향 6기통 3.6L 엔진에 390마력을 낸다. /사진=지피코리아

▲아시아투어링카챔피언십(ATCC)에 출전한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즈팀의 경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타이어 배리어에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진=지피코리아

▲ 7일 태백에서 열린 '포뮬러BMW아시아'에 참가하고 있는 BMW코리아-이레인팀 선수들. 맨 왼쪽부터 안석원 선수, 살만 알칼리파 선수, 아만 이브라힘 선수 /사진=지피코리아

▲ BMW코리아-이레인 소속의 고교생 ‘루키 드라이버’ 안석원. /사진=지피코리아

▲ 지난해 포뮬러BMW아시아 종합 2위를 차지한 유경욱(오른쪽)이 후배 드라이버 안석원(왼쪽)을 격려해주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 수중전으로 펼쳐진 ‘포뮬러BMW아시아’ 9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한 고교생 드라이버 안석원(18, BMW코리아-이레인)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올리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 ‘포뮬러BMW아시아’ 대회 10라운드 결승전. /사진=지피코리아

▲ ‘포뮬러BMW아시아’ 대회 9라운드에서 BMW코리아-이레인팀의 살만 알칼리파 선수가 빗속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지피코리아

▲ BMW코리아-이레인팀의 살만 알칼리파 선수는 ‘포뮬러BMW아시아’ 대회 10라운드 첫 바퀴째 안타깝게 사고를 당했다. /사진=지피코리아

[관련화보 보기] ‘2005 AFOS 한국대회’, 태백서킷/ 2005년 8월 7일  

/태백=사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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