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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풍선’ 얼어붙은 조은강 권태기 VS 환한 미소 양반숙-조대봉 ‘극과 극’

‘빨간 풍선’ 얼어붙은 조은강 권태기 VS 환한 미소 양반숙-조대봉 ‘극과 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2.12.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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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강의 결혼을 향한 꿈, 이뤄지나?!”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서지혜와 설정환이 나란히 이보희와 정보석을 처음으로 만나는 ‘첫 인사 방문’ 현장이 공개됐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8일 방송된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앞으로의 상승세를 점쳐지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은강(서지혜)이 남자친구인 권태기(설정환)와 계속해서 삐거덕거리는 가운데, 급기야 권태기에게서 당분간 거리를 두자는 제안을 받고 속상해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불안감을 안겼다.

이와 관련 24일 방송될 3회에서는 서지혜와 설정환이 함께 이보희와 정보석을 찾아 ‘첫 인사’를 드리는 ‘상견례 식사’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깔끔한 슈트를 차려입은 권태기가 조은강의 집을 방문한 장면. 조은강과 권태기는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놀란 듯 얼어붙은 반면 양반숙(이보희)과 조대봉(정보석)은 환한 미소로 반가움을 한껏 드러내 ‘극과 극’ 대비를 이룬다.

더욱이 식사 내내 흥이 올라 유쾌한 수다를 쏟아내는 양반숙, 조대봉과는 달리 조은강은 당황스러워하고, 권태기는 두 사람에게 연신 경악을 쏟아내는 것. 과연 흔들리던 권태기가 조은강 집에 인사까지 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일지, ‘상견례 식사’는 아름다운 결과를 이뤄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서지혜-이보희-정보석-설정환은 ‘첫 인사 방문’ 장면 촬영을 준비하며 시종일관 빵빵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선후배 간의 돈독한 팀워크를 뽐냈다. 상황을 더욱 리얼하게 표현하고자 의견을 모으던 네 사람은 서로에 대해 칭찬과 배려를 쏟아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관록과 연륜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이보희와 정보석으로 인해 서지혜와 설정환은 자연스럽게 상황에 녹아들었고 코믹과 웃음, 웃픈 상황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현장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제작진은 “이 장면은 ‘빨간 풍선’을 위해 온몸을 내던진 서지혜-이보희-정보석-설정환 등 배우들의 각별한 열정이 돋보이는 명장면이 될 것”이라며 “조은강과 헤어짐을 예고했던 권태기가 또 어떤 심경 변화를 일으키게 될지 휘몰아치는 파란의 그 현장을 3회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3회는 24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TV CHOSUN ‘빨간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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