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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신생팀 'GM 캐딜락 안드레티' 탄생하나...넘어야할 과제는 역시 돈!

F1 신생팀 'GM 캐딜락 안드레티' 탄생하나...넘어야할 과제는 역시 돈!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1.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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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워크스팀 안드레티가 F1에 진출한다.

미국 케이블TV 회사로 넘어간 F1에 미국 브랜드가 진출을 시도한다.

단연 미국 대표 브랜드 GM의 캐딜락이 나선다. 레이싱 워크스팀 안드레티의 손을 잡고 F1 11번째 팀으로 진출을 시도한다.

안드레티는 글로벌 모터스포츠에서 이름 난 경력의 팀이다. 포뮬러E 레이싱이 출발하던 9년전 내노라는 모터스포츠 워크스 팀들이 자동차 브랜드에 도움을 주며 레이싱에 입문했다.

엔비전(아우디 커스터머), 벤추리(메르세데스 커스터머), 안드레티(BMW 커스터머)가 레이싱 노하우를 각 브랜드들에 심어 경기에 나섰다.

지금은 벤츠 BMW 아우디 등 메인 브랜드들이 포뮬러E 무대에서 사라졌다.

워크스 팀들은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기 위해 F1으로 뛰어든다.

미국 GM의 손을 잡고 나선 안드레티에게 걸림돌은 두가지다.

기존 F1 팀들이 새로운 팀 창단을 반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국 계열의 신생팀과 F1을 소유한 리버티 미디어가 물밑에서 계략을 꾸밀 수 있다는 의심에서다.

두번째는 돈이다. 가입비 2400억원을 내고 GM 안드레티 F1이 새롭게 진입하는데 이 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 돈은 기존 F1 팀들에게 나눠주는 금액인데 신생 팀이 생기는데 따른 수입 축소가 더 크다는 뜻이다.

적어도 NHL의 5000~6000억은 돼야 공정하다고 맞서고 있다.

선수 개인들에게 주어지는 금액과 팀에 주어지는 금액을 합쳐 2400억은 밑지는 장사라는 얘기다.

팀들에게 주어지는 각종 지원비, 스폰서, 상금의 파이를 한 팀이 더 나눠갖게 되는데 이 효과는 3년 이후부터 마이너스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안드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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