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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WRC가 여전히 우리의 관심사"...F1 진출 선긋기

현대차 "WRC가 여전히 우리의 관심사"...F1 진출 선긋기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1.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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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포츠팀이 WRC(월드랠리챔피언십) 챔피언을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밝혔다.

현대 WRC팀의 신임 대표 시릴 아비테블(45)은 "실제 자동차 판매에 도움이 되는 WRC에서 선전하고 있고, 챔피언을 향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자동차 언론들은 현대모터스포츠가 전 르노 F1팀의 대표를 지낸 시릴 아비테블을 현대 WRC팀 대표로 영입하면서 향후 F1에 진출할 의사가 있지 않을까 가능성을 추측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이 2026년 새로 바뀌는 F1 엔진규정 등을 시점으로 F1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같은 선상의 이야기다.

2026년 F1 진출을 위해서라면 2023년 관련된 작업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F1과 관련해 일어나는 움직임들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모터스포츠 팀은 F1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WRC가 여전히 최우선이라는 시릴 아비테블은 스포츠카와 F1 등 다른 레이스 카테고리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참가하고 있는 WRC는 실제 자동차 브랜드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된다. 또 다른 할 일이 생긴다면 그에 적절한 시기에 검토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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