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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소형 전기 SUV ‘EX30’ 6월 데뷔...“MZ세대 공략”

볼보, 소형 전기 SUV ‘EX30’ 6월 데뷔...“MZ세대 공략”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1.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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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 전기 SUV ‘EX30’이 오는 6월 데뷔한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EX30으로 명명된 볼보의 보급형 전기 크로스오버는 XC40 아래에 위치하며 올 여름 출시, 젊은 고객층을 본격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짐 로완 볼보 CEO는 “매우 안전하며 적절한 크기에 상당한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로완 CEO는 최근 카세일즈와의 인터뷰에서 “볼보의 연령층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편”이라며 “우리는 더 많은 젊은 고객들이 브랜드에 동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볼보의 연구에 따르면 EX30의 온라인 구매 방식은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며 컴팩트한 사이즈에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높은 연령층의 운전자들까지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EX30은 모기업인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를 ‘스마트(Smart) #1’과 공유할 예정이다. 지리는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해 스마트를 운영 중이다.

구동방식은 후륜 구동이 표준으로 제공되며 배터리 사이즈는 다양하게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완 CEO는 “충전 인프라가 점차 개선되고 있어 향후에는 주행거리가 전기차 운전자들의 관심사에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볼보 EX30은 올해 6월 출시, 중국에서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며 다른 시장 진출 일정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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