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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3위` 아우디, 새해 Q8 e-트론으로 승부수 띄운다

`수입차 3위` 아우디, 새해 Q8 e-트론으로 승부수 띄운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1.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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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 3위 자리를 지킨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Q8 e트론 등 신차 7종을 출시하고, 질적 성장을 꾀한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2만1402대를 판매하며 메르세데스-벤츠, BMW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총 6종의 신차를 출시했다.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나타냈다.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은 지난 10월 1235대 판매돼 출시 한 달 만에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선정됐고, 한해동안 1987대를 판매해 컴팩트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더 뉴 아우디 A7 PHEV.
더 뉴 아우디 A7 PHEV.

전동화 강화 전략은 올해도 이어진다. 아우디코리아는 e트론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Q8 e트론'과 'Q8 스포트백 e트론'을 시장에 출시한다. 기존 대비 배터리 성능과 충전 성능이 개선되고, 공기역학적인 설계를 갖춰 상품성을 높인다 

프리미엄 쿠페형 세단 A7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A7 PHEV'를 선보인다. 또 콤팩트 SUV 'Q2', 플래그십 고성능 세단 'S8 L', 고성능 대형 SUV 'SQ7', RS 라인업 첫 번째 콤팩트 모델 'RS3' 등을 출시한다. 

더 뉴 아우디 RS 3
더 뉴 아우디 RS 3

아우디는 전동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애프터 서비스 체계도 구축 중이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전국 31개, 아우디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전 지점에서 전기차 모델의 차량 점검 및 일반 수리와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BCC)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2023년 말까지 총 14곳의 고전압 배터리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더 뉴 아우디 S8 L
더 뉴 아우디 S8 L

아우디코리아는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주력한다. 지난 해 전 딜러사 영업사원 대상 아우디 전체 라인업 제품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각 딜러사 내부 교육 담당자 제도인 '딜러 인 하우스 트레이너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온오프라인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도 이루어진다. 네트워크의 연결을 통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고, 전국 딜러 전시장 및 주요 거점에서 고객 이벤트와 시승 행사 빈도를 늘릴 예정이다.

더 뉴 아우디 SQ 7
더 뉴 아우디 SQ 7

아우디코리아는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새로운 시티 몰 컨셉 스토어를 도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티 몰 컨셉 스토어는 고객의 아우디 브랜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손쉽게 시승과 제품 경험을 제공한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2023년은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우디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아래 한국 시장에서도 대 고객 서비스의 여러 부분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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