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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왜 추운 날씨에 전기차 모드 작동 안 해?!"

"지프, 왜 추운 날씨에 전기차 모드 작동 안 해?!"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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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전기차 겨울철 작동 불능으로 소송에 휘말릴 위기다. 

켈러 로백 로펌이 지프 브랜드가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문제를 조사 중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전기차 모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고객의 불만을 조사한다는 내용이다.

이 주장에 따르면, 2021-2022년형 지프 랭글러 4xe와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는 전기 모터와 배터리 팩을 사용해 연료를 덜 사용하고 단거리에서는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차량 소유자는 지프가 광고한 연비나 겨울에 전기 주행을 전혀 달성하지 못한다고 불평한다.

켈러 로백은 "연료 및 오일 재생 모드(FORM)"를 문제도 지적한다. 이 모드는 추운 조건에서 엔진을 보호하고 엔진이 허용 가능한 작동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하는 부품이다.

이 차량 소유자의 주장에 따르면 이 모드로 인해 엔진이 지속적으로 작동해 추운 날씨에 전기 동력만으로 운전할 수 없게 된다.

켈러 로백은 이러한 불만 사항에 대해서 지프가 "소비자가 프리미엄을 지불한 차량의 전기 기능에 대해 고객을 오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프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프 그랜드 체로키 모델 가격은 6만360달러부터다. 지프가 제공한 두 번째로 비싼 트림이다. 

마찬가지로 지프 랭글러 4xe 가격도 5만4735달러에서 시작해 세 번째로 비싼 트림이 되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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