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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가짜 자율주행 영상' 직접 감독했나

일론 머스크, '가짜 자율주행 영상' 직접 감독했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1.25 11:00
  • 수정 2023.01.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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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가짜로 드러난 지난 2016 오토파일럿 비디오를 직접 감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외신 카스쿱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매일 비디오에 기여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기록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을 시연하기 위한 과거 비디오를 둘러싼 뉴스는 점점 테슬라 입장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책임자가 일론 머스크 CEO의 지시를 따른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테슬라 내부 문서에 따르면, 그가 그것을 만들고 출시하려는 의도는 분명했다는 것이 카스쿱스의 보도다.

이 비디오는 테슬라가 도시 지역을 통해 고속도로를 타고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 있는 당시 테슬라 본사로 '자율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확인된 이메일을 보면, 일론 머스크의 개인적인 역할이 드러난다는 것이 외신 보도다. 이메일에는 CEO의 지시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머스크는 "저는 이것이 무엇인지 세상에 말할 것입니다. 차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직원들에게 이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이메일 제목은 '절대 우선 순위'였고, 머스크는 이메일 수신자가 매일 프로젝트에 대한 기여를 기록하고 로그를 개인적으로 검토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메일에서 간행물은 그가 세 가지 구체적인 진술로 비디오를 열도록 지시했다. "운전석에 있는 사람은 법적인 이유로만 착석했을 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차가 스스로 운전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편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 대화에서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가 갖지 못한 테슬라가 소유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를 자율 주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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